다이아벡스정 500mg, 성분과 부작용은? (+메트포르민?)
안녕하세요 갱스정보입니다. 우리가 당뇨약으로 처방받으면 떠오르는 제품들은 글루코바이, 아마릴, 자누메트, 메트폴민, 그리고 다이아벡스입니다. 하지만 최근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에서 메트포르민 성분의 당뇨병 치료제 46종 중 3가지에서 중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검출되어 회수한다는 보도 후에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사전 안전관리차원에서 메트포르민 원료의 제조원에 대해 계통조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메트포르민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당뇨 처방약의 80%가까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라 국민들의 우려와 관심이 높은데요. 지난번 식약처에 공개한 발암물질인 라니티딘과 니자티딘은 관련 성분이 없는 겔포스엠, 알마겔현탁액, 부스코판 등의 대체약들이 많았지만 메트포르민 계열은 성분이 없는 제품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오늘은 메트포르민의 위험성과 다이아벡스의 성분, 그리고 부작용과 주의사항까지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메트포르민?
- 다이아벡스 외형 및 효능
- 다이아벡스 성분 및 용법용량
- 다이아벡스 부작용
메트포르민 ?
메트포르민은 비구아니드(biguanide)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입니다. 혈액내의 포도당은 간에서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가 혈당이 부족할 경우 분해되어 나오게 되는데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장에서 포도당이 흡수되는 것을 감소시켜 체내의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합니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환자의 식욕을 저하시키고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일반적인 환경에서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저혈당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아 제2형 당뇨병의 치료에 처음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약물입니다.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는 약물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의도적 부산물로 발암물질의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트포르민 자체의 성분은 아니고 현재까지 싱가포르에서 회수한 당뇨약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메트포르민의 발암물질 여부가 밝혀질때까지 임의로 당뇨약 복용을 중단할 경우 부작용과 당뇨악화 등의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약처에서는 임의 중단 및 섣부른 판단은 옳지 않다고 합니다. 추후 식약처 계통조사결과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이아벡스 외형 및 효능
전문의약품인 대웅제약의 다이아벡스정 500mg 입니다.
가로세로 1cm정도의 하얀색 원형 정제이고
한쪽에는 DW500이 적혀있습니다.
다이아벡스 500mg의 효능은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 등으로 혈당조절이 어려운 제2형당뇨병의 치료제로 단독 혹은 다른 당뇨약, 인슐린 등과 혼합하여 성인 및 10세 이하의 소아, 청소년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이아벡스 성분 및 용법
다이아벡스 500mg의 성분은
메트포르민염산염이 주성분이고
디에칠프탈레이트, 셀라세페이트, 스테아르산마그네슘, 포비돈의 부산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이아벡스 500mg 용법용량은
성인기준으로 1일 2-3회 1회 500mg을 식후에 투여합니다.
혈당조절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저용량으로 시작해 매주 500mg씩 증량합니다.
이후 증량해 1일 최대 2550mg까지 투여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 및 10세 이하 소아는 1일 500mg으로 시작하고
신장애 환자는 500-850mg으로 시작합니다.
다이아벡스 부작용 및 주의사항
다이아벡스의 가장 큰 부작용은 저혈당, 저혈압, 기력저하 등으로 식사불량 혹은 식사부족, 운동과다, 상호작용하는 다른 약물 투여 등으로 저혈당이 우려되는 경우 복용량을 조절해야합니다. 그리고 약물투여이기 때문에 간장애 또는 신장애 환자에게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피검사 등을 통해 수치를 관찰해야 합니다. 또 설사, 구역, 구토, 복부팽만, 식욕부진, 변비, 복통 등 다양한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식사 중 혹은 식후에 복용해야 하고 위장관계 증상이 심해지거나 견디기 힘든 경우 의사와 상의 후 복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임부나 수유부에게는 복용금지이고 고령자와 신장애,간장애 환자는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투여량을 조절해야합니다. 드물지만 치료기간 중에 다이아벡스가 축적되어 나타나는 혈중 젖산농도 증가, 혈중 ph저하, 음이온 간의 차이 등을 증상으로 하는 유산산증으로 1000명단 0.03명이 사망한 사례도 보고되어 있기 때문에 이 약을 투여할 때 의사와 충분한 상담 후 복용을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