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혈덩어리, 정말 이대로 괜찮은걸까?

 

 

안녕하세요. 이번 생에 여자로 태어났다면 꼭 필수적으로 겪는 생리현상, 폐경이 올때까지 피해갈 수 없는 한달에 한번 찾아오는 그것, 생리입니다. 생리를 하면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붓기, 여드름, 식욕저하, 우울증 등 각종 부가적인 증상들이 많습니다. 증상완화를 위해 요가나 약물복용 등도 병행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오늘 다뤄볼 정보는 생리혈덩어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양이 많으면서 생리혈덩어리가 나오는 경우, 생리양은 적은데 생리혈덩어리만 나오는 경우 등 생리혈덩어리가 생리를 할때마다 나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번 생리혈덩어리의 정의와 생리혈 덩어리는 왜 생기는지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생리혈덩어리를 이대로 둬도 괜찮은건지, 병원을 가봐야하는건 아닌지 생리혈덩어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목차
- 생리혈덩어리 관련 질환
- 생리혈덩어리 예방 방법

 

 

  생리혈덩어리 관련질환

 

앞서 살펴본 정보들에 따른 2.5cm정도의 간헐적인 생리혈덩어리는 정상이지만 생리기간 내내 생리혈덩어리가 나오거나 양이 많은 경우,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에는 자궁건강의 이상신호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관련질환으로는

 

1. 자궁근종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인 자궁근종은 35세 이상 여성 2명 중 1명이 갖고 있을 만큼 발병률이 높고 두개 이상의 다발성 근종인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여성에게서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층에서 자라나 자궁자체의 크기를 키워 자궁내막 면적을 넓히는데 이때 생리양이 늘거나 생리혈덩어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 관련 포스팅으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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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궁내막증

 

생리혈덩어리의 또다른 질환으로는 자궁내막증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주로 극심한 생리통이 흔한 증상 중 하나이지만 여성의 자궁내막조직이 자궁내막 혹은 자궁 주변 장기와 밀집한 위치에 병변이 생기는 질병을 말하는데 증상 중에 생리혈덩어리가 배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자궁내막증은 초기에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극심한 생리통이나 성교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의심해봐야 합니다.

 

 

 

3. 자궁선근증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층내로 자궁내막 샘조직과 실질조직이 침투하는 질병으로 정상위치에 있어야할 자궁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존재해 자궁의 크기가 커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초음파로 확인할 경우 마치 임신한 것처럼 자궁이 커지는 것처럼 보이고 생리과다나 생리통, 생리혈덩어리 등의 흔한 증상을 갖고 있고 1/3정도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유념해 두어야 하는 질환입니다.

 

 

 

4. 자궁경부암

 

생리혈덩어리가 나타나는 질환 중에 가장 치료가 시급한 자궁경부암은 국가건강검진 항목에도 포함되어 있을 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고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율도 높을 뿐 아니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90%이상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할 질환 중 하나입니다. 관련 포스팅으로 자궁경부암 정보를 숙지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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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혈덩어리 예방방법

 

생리를 하는 여성이라면 생리통, 생리과다, 생리혈덩어리 등 생리관련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한 예방방법을 꼭 알아두면 좋습니다. 여기서 다루는 예방방법들은 일반적인 생리 불편감에 모두 적용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보온

 

우선 생리혈덩어리를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특히 자궁이 위치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생리혈이 잘 흐르게 되어 생리혈덩어리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찜질팩이나 따뜻한 바닥, 전기장판, 뜸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방법은 많습니다.

 

 

 

2. 부종완화

 

꼭 생리중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여성에게 복부 및 하체에 꽉끼는 옷은 자궁건강에 해롭습니다. 특히 서혜부가 끼는 스키니나 타이즈종류는 붓기를 심하게 하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고 하루일과를 마친 후에는 다리마사지나 반신욕, 족욕 등으로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건강한 생활습관

 

누구나 다 알고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방법입니다. 바로 건강한 생활습관인데요, 밤 10시 이후에 잠이 들게 되면 어혈해소를 방해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낮아지고 음주와 흡연은 몸에 아주 해롭습니다. 또한 생리중에는 격한 운동은 배제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으로 근육을 유연하게 풀어줍니다.

 

 

 

4. 생리에 좋은 음식

 

생리혈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좋은 어혈방지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를 평소에도 섭취해줍니다. 미역이나 다시마 종류의 해조류가 항혈전, 항콜레스테롤에 좋고 산후조리에도 미역국을 많이 먹는 것을 보면 혈을 조화롭게 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해조류 섭취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꾸준한 건강검진

 

생리혈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궁건강을 위해 자궁건강검진을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건강을 위해서는 연 2회 정도로 6개월에 1회정도 산부인과를 방문해 자궁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5세가 넘은 경우 자궁초음파나 질초음파 등으로 자궁검사를 면밀히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에 관련된 포스팅도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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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생리혈이 왜 생기는지, 생리혈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본 것에 이어 오늘은 생리혈덩어리 관련질환과 생리혈덩어리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리때문에 고통받는 많은 여성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정보는 여성분들뿐만 아니라 남성분들께서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정보에서 만나요 :-)

 

생리혈덩어리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