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락반점 인천에서 한번은 가봐야 할 내돈내산 후기
인천은 차이나타운부터 중국집이 유명하다
차이나타운에선 백짬뽕이 엄청 유명하고
탕수육과 간짜장 등 중화요리가 많다.
나는 탕수육을 일주일 내내 먹을 정도로
탕수육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편이고
그에 더불에 중국요리를 자주 사먹는 편이다
자타공인 탕수육 맛집은 제대로 평가하는 편이고
특히 중국집이 맛집인지 아닌지는 제대로 안다
우연히 알게된 찐맛집, 동락반점이 새로운 맛집이 되었다
최소 5번 이상은 방문한 곳이니 믿어보길
인천 동락반점 정보
동락반점 외곽 전경이다
외관부터 여긴 맛집이오 하는 포스가 심상치않다
딱봐도 최소 몇십년은 되보이는 외관에
중국 화교분이 튀어나올 것 같지 않은가?
실제로 주방장님이 중국말을 하신다
나는 모르고 방문했지만 더 기대되었다
사장님은 한국분이시고 장사는 엄청 잘된다
코로나도 여긴 비껴간듯 싶다
참고로 동락반점은 배달이 없고
매장식사 또는 포장만 가능하다
배달만 되면 진짜 100점짜리 맛집이겠지만
방문해보면 왜그런지 알게된다.
동락반점 영업정보
주소 : 인천 미추홀구 독배로 473
전화번호 : 032-882-7104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1시 마지막 주문 20시
매일 15시 ~ 16시 준비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공간이 따로 없고 공영도 없음
동락반점 메뉴는 대략 이정도이다
기본 짜장면 5500원부터 짬뽕 7000원
탕수육 13000원을 필두로 요리는 2만원선이다
가격대가 생각보다 있다는 느낌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절대 그런말 안나온다
여긴 인천 중에서도 진짜다
인천 동락반점 후기
간짜장 7000원
최근에 물가탓인지 500원 오른 가격이지만
양파부터 살아 숨쉴 것 같이 엄청 싱싱하고
계란은 말할 것도 없다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춘장이 잘 어우러지고
짠맛이 약하고 육향도 제대로 난다
다만 짜장 소스가 좀 적다는것이 아쉽다
나는 짜장소스가 자작한걸 좋아하다보니
아쉬웠지만 제대로된 간짜장은 원래 이렇단다
(이날은 간짜장러버와 방문했다)
고추짬뽕 8000원
동락반점 몇번 와본 사람들은 다 안다는 짬뽕
그 중에서도 고추짬뽕이 시그니처다
고추짬뽕은 국물이 진짜 진국이다
국물은 해물베이스라 칼칼하지만 깔끔하고
바지락, 오징어, 새우 등 해물도 많다
완전 맵찔이만 아니면 맛있게 먹는다
어중간하게 홍합으로 겉멋만 든게 아니라
통통한 바지락살만 넣어서 조개껍질도 없다
그만큼 재료가 풍성하다는 뜻
최소 5번은 방문한 사람이 주는 꿀팁은
동락반점 볶음 공기밥이 1500원인데
중국집 볶음밥이 한공기 가득나온다
짬뽕국물에 적셔 먹어봐라 끝장난다
마지막 탕수육 소자 13000원이다
내가 생각하는 동락반점의 시그니처 메뉴
여긴 진짜 탕수육 맛집이다
탕수육이 부먹으로 나오는건 뭐다?
튀김옷에 자신있다는 소린데 진짜 바삭하다
통등심이라 고기 두꺼운건 말할것도 없고
튀김옷은 딱 적당히 얇아서 좋고
소스도 많이 달지않은 편이라 좋다
동락반점 탕수육이 진짜인 이유는
바로 고기냄새때문이다
아무리 맛있는 탕수육 맛집에 가봐도
먹다보면 탕수육이 식으면서 고기냄새가 나는데
동락반점은 전혀 냄새없이 마지막까지 맛있다
배가 조금만 더 컸어도 중자 시키는건데
여긴 기본적으로 메뉴마다 양이 넉넉해서
2인이면 탕수육 소자가 딱 맞다
개인적으로는 양파와 당근 등 야채를 얹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줬으면 좋겠다
양파가 너무 살아있어서 입냄새가 장난아니다
그만큼 야채도 싱싱하다는 말이다
갱스리뷰
평점 : ★★★★★
한줄평 : 모든 메뉴가 전부 다 기본 이상이다.
재방문 : 차이나타운가지말고 여기서 중화요리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