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여행

정육각 삼겹살 도축한지 4일 온라인정육점 정육각 후기

양2 2020. 11. 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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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유퀴즈 온더블럭에 출연 후

김재연 대표의 삼겹살 사랑이 알려진

도축한지 4일이내의 초신선 삼겹살

정육각 삼겹살이 요즘 핫하다.

 

나는 어렸을적 도축 당일의 돼지고기를

직접 먹어본 기억이 있었는데

한우 최상급보다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시청하게 된

유퀴즈를 보고 주문한 정육각 후기

100% 내돈내산 광고일절없다.

 

  정육각 삼겹살

 

 

내가 주문한 정육각 삼겹살

정육각은 온라인정육점으로

모든 제품이 배송으로 이루어진다.

 

냉장이라 스티로폼 배송일줄 알았는데

박스배송에 안쪽에 비닐포장이 되어있다.

 

가격은 초신선 삼겹살 구이용

두껍게 600g 15300원과

보통 두께 300g 첫주문 증정으로

총 900g이 도착했다.

 

100g당 가격으로 보면

마트 삼겹살은 100g 2000원 정도

정육각 삼겹살은 100g 2550원이다.

 

 

지퍼백으로 한번 더 신선함을 잡아

깔끔함과 안전함 두가지를 다잡은

디자인과 배송이다.

 

주문즉시 배송되는게 아니라

지정일을 정할 수 있고

결제도 지정일 전날에 포장할때 

무게에 따라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패키지를 열어보면 만날 수 있는

초신선 정육각 삼겹살

 

실제 삼겹살 색깔은 살짝 어둡지만

그건 진공스킨포장이라 그렇고

실제로는 아주 맛있어보이는 핑크빛이다.

 

 

아래쪽에는 100% 물로 만든

친환경 아이스팩이 들어있다.

사이즈가 큼직하고 잘 녹지 않아서

단단한 상태 그대로이다.

 

 

최근들어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물로만든 아이스팩이 많이 나오는데

정육각도 그런 취지다.

 

얼음이 녹으면 물은 버리고

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해서

판매자도 소비자도 편리한 제품이다.

 

 

유퀴즈에서도 언급하듯이

두꺼운 구이용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600g은 두꺼운 2.4cm로 주문하고

300g은 보통 두께로 주문했다.

 

 

보통 구이용인데도 꽤 두꺼워보이고

첫주문 300g 무료 증정 이벤트라

양도 꽤 되는 편이라 좋다.

 

진공포장이라 깔끔하게 포장되었고

주변 포장에 기름기는 전혀없이 깨끗하다.

 

 

뒤쪽은 보면 도축일과 제조일

포장일과 유통기한까지 세세하고

1+ 등급과 도축장, 이력번호

품목 보고번호까지 세세하게 나와있다.

 

삼겹살은 추후에 포장하면서 결제되기 때문에

내용량과 가격, 100g당 가격까지도

디테일하게 표기되어 있다.

 

 

정육각 대표가 추천하는 두꺼운 삼겹살

얼핏보면 흡사 수육용 삼겹살 비주얼로

비계가 많은 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삼겹살은 원래 비계반 살코기반이 맛있다.

 

개인적 취향으로 오돌뼈는 좋아하지 않지만

이부분은 따로 선택할 수 없기에

도축한지 4일이라는 메리트를 걸고

맛에 대한 기대를 해보자.

 

 

초신선 돼지 삼겹살 두껍게도

모든 포장이 똑같이

도축일, 제조일, 포장일

내용량, 가격, 등급, 도축장 등

소비자가 궁금해할만한 모든 정보가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정육각 대표의 자신감과 자부심

젊은 사람들의 꼼꼼한 일처리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눈에 띄는 부분이다.

 

 

왼쪽이 두꺼운 삽겹살이고

오른쪽이 보통 삼겹살이다.

 

진공포장이라도 깔끔하게 비닐과

플라스틱이 분리되고 깨끗하게 처리된다.

다만 이렇게 진공포장을 한다면

굳이 플라스틱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최근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다보니친환경, 소포장에 눈길이 간다.

 

그건 그렇고 더이상 못참겠으니

얼른 구워먹어보자.

 

 

  정육각 후기

 

 

곁들임은 각자 자유에 맡기지만

삼겹살하면 쌈채소는 꼭 있어야 하고

파절이대신 가을이 제철인

무생채를 준비했다.

 

무생채 레시피는 추후에 따로 올리겠다.

절대 실패없는 초간단 레시피니

꼭 한번 따라해보시길 추천한다.

 

 

그리고 삼겹살에 빠지면 섭섭한

쌈장과 고소한 기름장, 편마늘까지

모든것이 준비되었다.

 

이제, 굽기만 하면 된다.

 

 

삼겹살은 후라이팬을 달군뒤에

치이이익~ 소리가 나면 한쪽면을 굽고

뒤집어서 다시 한쪽면을 굽는다.

 

삼겹살이 두껍다면 잘라서 나머지 두면을 굽고

보통 두께라면 다시 한번 뒤집어 구워주면 끝 !

간단하지만 꼭 기억하자 후라이팬 달구기~

 

 

정육각 삼겹살 두껍게 300g이다.

얼핏보면 양이 적어보일 수 있지만

두껍게 잘라줘서 그래보일 수도 있다.

 

고기 자체도 두껍고 기름도 많은 편이라

고기 구울때 기름이 상당히 많이 튄다.

주변에 신문지는 필수로 깔아주길

 

 

겉바속촉으로 제대로 구워준 삼겹살

굽자마자 한입 바로 먹어봤는데

오~ 제대로 신선하다.

 

도축한지 4일이라고 했던가

살코기부분은 촉촉하고

특히 비계부분이 쫄깃한 식감이라

제대로 맛을 살린 고기다.

 

 

고기 자체에서 기름이 많이 나와서

야채를 한번 볶아내주고 나머지를 구웠다.

 

윤기좔좔 흐르는 양파, 버섯, 마늘과

초신선 삼겹살의 조화는

말할 것도 없이 맛있어보인다.

 

 

정육각 삼겹살 600g을 모두 구우면

이정도 양이 나온다.

성인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많이 먹는다면 밥은 꼭 먹자)

 

삼겹살을 다 먹을때까지 살짝 식어서도

비계부분이 쫀득하니 삼겹살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돼지고기다.

 

 

쌈으로 먹어도 맛있고

기름장에 콕찍어서도 맛있고

무생채, 쌈장과도 꿀맛인 삼겹살이다.

 

다만 도축 당일의 돼지고기맛을 아는 나에겐

살짝 아쉬움이 남는 맛이었지만

그래도 마트 삼겹살만 먹어봤다면

꼭 한번 먹어보길 추천하는 삼겹살이다.

 

갱스후기

별점 : ★

한줄평 : 일반삼겹살과의 비교는 절대 사절하는 맛

재구매 : 삼겹살 제대로 한상 먹고싶을때 생각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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