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통삼겹 시간 칼집 종이호일 완벽 레시피
에어프라이어 요리 중에 가장 간단하지만 맛있는 요리는 통삼겹부터 통닭, 스테이크 등 고기 요리가 많이 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은 에어프라이어가 유행할 때부터 꾸준히 인기가 많았던 레시피인데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하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
에어프라이어를 3대째 사용하는 동안에도 꾸준히 해 먹는 요리가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이라서 오늘은 그 레시피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시간, 칼집, 종이호일 사용 등 모든 정보를 다 담은 후기이다.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재료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의 가장 큰 장점이 준비할 재료가 많이 없다는 점이다. 아무것도 없이 통삼겹 300g만 있으면 1인분으로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외에 상추, 깻잎, 마늘, 쌈장, 기름장, 부추 겉절이, 비빔면 등 삼겹살과 어울리는 그 어떤 사이드 메뉴든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다. 특히 고깃집 가서 먹기 어려운 1인 가구에서는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은 딱 좋은 메뉴이다.
마트에서 통삼겹을 한근인 600g 기준으로 판다고 속상해할 필요 없이 절반 잘라서 한번 먹고 나머지 절반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일주일에서 열흘 사이에 해동 없이 바로 구워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만들기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만들기는 통삼겹을 굽는 동안 사이드 메뉴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다.
통삼겹을 굽기 전에 올리브유, 소금, 후추 등으로 밑간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원재료의 맛을 느끼기 좋은게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의 장점이라 아무런 간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구울 수 있다. 그리고 사이드로 기름장이나 쌈장 등 간을 맞출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통삼겹은 신선하다면 그대로 굽는 게 가장 맛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통삽겹을 구울 때 종이호일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통삼겹을 구워내는 동안 나오는 돼지기름은 아래로 빠지고 겉바속촉의 식감을 제대로 느끼려면 기름이 아래로 빠지지 않는 종이 포일은 오히려 통삼겹을 더 느끼하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은 간혹 칼집을 넣어서 조리하는 경우도 있는데 에어프라이어 조리 특성상 겉이 바삭해지면서 껍질부분은 약간 딱딱해지기 때문에 칼집을 넣게 되면 나중에 썰 때도 불편하고 칼집들어간 부분은 더 딱딱해지기 쉬워서 개인적으로는 칼집은 넣지 않는 편이 더 좋다.
통삼겹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온도는 180도로 시간은 10분을 먼저 구워준다. 예열은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통삼겹 조리시간이 생각보다 길고 여러 면을 돌려가며 구워주기 때문에 예열없이도 충분히 잘 구울 수 있다.
온도와 시간은 고정하고 통삽겹의 각각의 면으로 뒤집어서 총 4번 구워주면 된다. 가장 마지막 면은 삼겹살의 윗부분이 오도록 구우면 바삭하고 쫀득한 삼겹살의 껍질을 만들 수 있다.
만약 뒤집기가 힘들어서 4면으로 굽기 어렵다면 앞뒤로 3번 정도 구워보고 덜 바삭한 면을 구워줘도 된다. 온도를 너무 올리면 겉만 딱딱해지고 온도를 너무 낮춰서 구우면 육즙이 가둬지지 않아서 180도가 딱 알맞다.
집집마다 에어프라이어 성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보편적으로는 180도에 총 40분이면 되지만 고화력의 경우 30분, 저화력의 경우 50분 정도로 조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통삼겹 후기
에어프라이어 통삼겹은 4면을 다 굽고난 다음 10분 정도 래스팅 시간을 가지면 육즙이 안쪽에 더 가둬지기 때문에 스테이크처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한입 크기로 썰어서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인데 기름이 아래로 다 빠져서 접시에 담아내도 기름이 흐르거나 뭉치지 않고 육즙만 가득한 통삼겹을 맛볼 수 있다.
여기서부터는 통삼겹살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데 고깃집에서 구워주는 삼겹살과 수육 그 사이에 있는 고기 맛이라 겉은 기름이 빠져서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가득해서 촉촉하다.
삼겹살 300g에 1만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 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저렴하면서도 건강에도 좋은 한 끼를 만들 수 있어서 좋다.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무엇보다 노력 대비 맛이 훌륭해서 계속 생각나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