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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쌀벌레가 발암물질을? 쌀벌레 없애는법 완결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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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갱입니다. ㅎㅅㅎ

이제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곡식이 익어 마트나 시장에서 햅쌀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쌀은 주식이자 한국인에게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죠?

그치만 날씨가 따뜻한 봄이나 여름에는 뜨거운 곳에 쌀을 뒀다가 쌀벌레가 생기고, 추운 가을이나 겨울에는 집안과 밖의 온도차가 심해 습기가 쉽게 생겨 쌀벌레가 꼬일때가 많습니다. 이렇게 1년 내내 쌀벌레와의 사투가 계속되지만 소량씩 쌀을 사먹자니 너무 비싸게 사야하고 대량으로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하니 쌀벌레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그래서 오늘 쌀벌레 없애는법 BEST 7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정에서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부터 금액대가 다양한 전문적인 방법까지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각자 마음에 드는 방법 하나씩 선택해서 쌀벌레와 영원히 안녕하자구요 ! 그럼 시작합니다.

 

쌀벌레의 위험성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던가요? 우선 쌀벌레가 왜 위험한지, 쌀벌레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파악하고 쌀벌레 없애는법 BEST 7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쌀벌레는 유통과정에서 알을 낳아 가정으로 이동되거나 가정 내의 환경에 따라 쌀벌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종류에 따라 한마리당 200-1900개의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쌀벌레는 눈에 띄지 않게 쌀표면 안쪽에 알을 낳습니다. 이 알이 유충이 되면 쌀의 중심부로 들어가 쌀알 전체를 갉아먹어 쌀의 영양소를 파괴시킵니다. 배설물질에 의해 생성된 시트레오비다린은 식중독을 야기하고 가열해도 분해되지 않는 발암물질인 퀴논까지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쌀벌레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쌀벌레는 15도 이상의 온도와 적정 습기가 있는 경우 잘 발생하며 최근에는 주택환경에 따라 1년내내 발생합니다.

 

쌀벌레의 종류는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번째로 잘알려진 쌀바구미입니다. 쌀바구미는 크기는 3-4mm이고 앞가슴의 등면과 앞날개 위에 흑갈색을 띄는 원형의 작은점각을 가진 해충으로 온도가 15-16도가 되면 활발히 활동하여 주로 쌀, 보리, 밀, 수수, 옥수수 등을 가해하고 알은 낟알에서 낳아 부화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두번째로 화랑곡나방입니다. 화랑곡나방은 저장곡물의 심각한 해충으로 쌀에서 자주 보이고 성충도 집안에서 날아다닙니다. 쌀을 파먹고 막으로 된 고치를 만들어 50일만에 부화합니다. 성충의 몸길이는 7-8mm이고 한두마리만 보여도 특별히 수색해서 없애야 하고 애벌레는 턱이 강하게 발달되어 페트병도 뚫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거짓쌀도둑거저리입니다. 이 해충은 밀가루부터 곡류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활동하고 크기는 2-3mm로 아주 작은 편입니다. 오래 보관된 쌀이나 밀가루에서 발견되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곡물 해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쌀벌레 없애는법 BEST 7

 

1. 페트병, 지퍼백 등을 이용해서 소분하기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요즘 생수를 사먹는 가정집이 많아 가장 손쉽게 쌀벌레를 없애는법 중 하나입니다. 페트병을 사용한 후 깨끗하게 씻어 물 한방울도 없이 말린 후 쌀을 소분해서 냉장고 혹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페트병이 없다면 지퍼백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다만 지퍼백을 이용할 경우 페트병보다 두께가 얇으니 좀 두꺼운 지퍼백을 구매해 소분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냉장고는 쌀벌레가 활동하기 좋은 15도보다 훨씬 낮은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해충이 생길 우려가 적으니 가장 손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수기를 사용하는 집이나 1인가구 혹은 2인가구인 경우에는 냉장고의 여유공간이 적고 김치냉장고가 없는 가정의 경우도 있으니 이런 경우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2. 고추, 마늘을 쌀통에 같이 넣기

이 방법은 예전 어르신들이 많이 알려주시는 방법 중의 하나인데요. 고추와 마늘의 매운 성분이 쌀벌레가 생기지 않게 해준다고 합니다. 쌀을 보관하는 쌀포대나 쌀통에 고추는 반을 갈라 씨를 빼고 넣고 마늘은 껍질을 까서 넣어주면 됩니다.

 

이 방법은 매운 성분으로 쌀벌레를 없애는 방법이기 때문에 매운 성분이 다 빠지면 새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한국인이라면 집에 고추나 마늘 두개 중에 하나는 꼭 있을테니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추나 마늘 말고도 해충이 싫어하는 통후추나 계피, 로즈마리 등 향이 강한 것들을 사용해도 됩니다.

 

3. 숯을 쌀통에 같이 보관하기

숯은 가정집에 살균과 탈취제로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숯 1g에 있는 작은 구멍들을 펼치면 8평정도의 크기만큼 뛰어난 흡착과 통기성을 가지고 있고 음식의 부패와 산화도 막아줍니다. 그리고 숯의 음이온이 유해물질을 중화하는 기능이 있어 쌀통에 같이 보관하는 것만으로도 쌀벌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좋은 숯을 구매해 쌀통에 넣기만 하면 되니 간단하고 쉽게 활용 가능합니다. 

 

4. 장독 항아리에 쌀보관하기

네번째 방법은 쌀을 장독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예로부터 김치, 고추장, 된장, 간장 등 갖은 장종류와 식품들을 저장하는 방법으로 많이 쓰이는 장독 보관방법은 1200도를 넘는 가마속에서 구워진 항아리가 빗물이나 해충 등 커다란 입자는 통과하지 못하게 하고 아주 미세한 입자로 숨쉬며 음식을 상하지 않게 하고 맛을 유지해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또한 장독은 흙으로 빚어 환경호르몬이나 인체에 무해하고 장독을 한 번 구매하면 오래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장독 크기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어서 1인가구부터 대가족까지 사용가능합니다. 

 

5. 알코올 또는 소주를 적신 솜 활용하기

 

 

쌀벌레 없애는법인데 갑자기 웬 소주냐? 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에서 추천한 방법입니다. 알코올을 부피 비율로 1000대 1 비율로 알코올을 적신 솜뭉치를 쌀을 보관하는 곳에 넣고 5일정도 밀봉하면 쌀벌레 유충은 물론이고 성충까지 한번에 박멸할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인체에 무해하고 효과도 뛰어나며 알코올은 공기중으로 날아가면 냄새도 남지 않아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합니다. 소주는 낮은 접시에 소주를 붓고 쌀을 보관하는 주변에 두면 쌀벌레들이 꼬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햇빛을 이용해 쌀벌레 박멸하기

햇빛은 자연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미 쌀벌레가 생겼거나 비가 오거나 날씨가 습한 경우 쌀이 눅눅해졌을 때 사용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신문지나 보자기에 쌀을 펼치고 볕이 좋은 곳에 2-3시간 정도 쌀을 말립니다. 이렇게 펼쳐만 놓아도 뜨거운 햇빛을 받아 쌀벌레가 퇴치되고 살균효과도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문 자체에서도 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중간에 쌀을 한번 뒤집어서 골고루 말리고 이렇게 말린 쌀은 깨끗한 용기에 밀봉하여 보관합니다. 너무 오래 햇빛에 노출될 경우 쌀이 말라서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2-3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7. 쌀벌레 기피제, 쌀벌레 퇴치기 등 도구 활용하기

 

마지막으로 인터넷이나 홈쇼핑, 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쌀벌레 퇴치용품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쌀통에 부착하거나 쌀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패치형태, 쌀벌레가 싫어하는 주파수를 발산해 쌀벌레를 없애주는 퇴치기계, 쌀통 주변에 놓아두고 쌀벌레를 직접 잡는 쌀벌레 트랩 등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쌀벌레 트랩은 3000-4000원대에 구매 가능하고 패치형태는 1팩에 2000-4000원대, 쌀벌레 퇴치기는 60000-80000원대에 높은 가격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늘은 1년 내내 우리를 괴롭히는 쌀벌레와 그 퇴치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리가 쌀을 사서 먹고 주식이 다른 것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은 쌀벌레와의 전쟁은 계속될 것 같은데요. 제가 추천해드린 쌀벌레 없애는법 BEST 7과 함께 쌀벌레와의 전쟁에서 늘 승리하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갱스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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