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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첫생리선물, 뭐가 좋을지 어떻게 주면 좋을지 고민고민하지마~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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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생에 건강한 여자로 태어났다면 일생을 함께 하게 되는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생리(월경)입니다. 생리는 우리나라에서 많은 단어로 불립니다. 그날, 매직, 멘스, 그거 등등 밖으로 드러내기보다는 감추는 듯한 의미의 단어들이 많죠. 해외의 경우를 보면 성에 관한 개념이 개방적이라 생리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도 많이 열려있는 편인데 우리나라의 경우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감추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문화때문에 첫생리선물이라는 개념도 많이 없는데요. 혹시 집에 딸아이가 있거나 동생 혹은 언니가 있다면 첫생리를 시작했을때 많이 당황하기 일쑤입니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통증과 불편감, 그리고 생리혈은 충분히 어색하고 낯선 존재들이죠. 그래서 오늘은 첫생리선물과 함께 첫생리를 만났을때 대처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시작합니다.

 

 

* 목차
- 첫생리시기
- 첫생리대처방법
- 첫생리선물

 

  첫생리시기

 

우리나라 첫생리시기는 평균 13.2세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첫생리시기 나이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 이는 서구화된 생활습관과 영양상태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첫생리시기에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보통 2차 성징의 징후가 나타나면 첫생리도 같이 시작하는데 14세까지 2차성징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2차성징은 가슴이 커지고 음부와 겨드랑이에 털이 자라는 것을 말합니다. 

 

  첫생리 대처방법

 

 

첫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아이도 당황하지만 그것만큼 부모나 형제자매들도 당황하게 되는데요. 그건 아마도 모든 가족들이 처음 겪는 사건이고 글이나 책으로는 많이 접했지만 실제로 첫생리를 시작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고 무슨말을 해줘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꺼내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지만 혹시 아이가 소극적이거나 또는 적극적이라고 하더라도 첫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어 아이가 평소와 다른 태도나 행동, 말투를 보인다거나 무언가 숨기려고 하는 모습, 화장실에서 오래있는 모습 등을 발견하게 된다면 첫생리로 의심해봐도 좋습니다.

 

 

그럼 첫생리라는 것을 인지하게되고 나서는 우선 화장실에 아이가 쓸 생리용품을 구비해 둡니다. 우선 가장 급한건 생리대와 생리팬티, 그리고 혹시 모를 생리통에 대비해 생리통에 효과가 좋은 진통제까지 준비해서 화장실 서랍장에 준비해둔다면 아이가 그걸 발견하고 가족들도 알게되었다라고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대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무리하게 생리라는 단어를 언급해서 이야기를 끌어내기보다는 아이가 하는 말을 경청하고 생리는 낯선것이지 전혀 이상하거나 두려운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줘야 합니다.

 

 

  첫생리선물

 

13-15세에 첫생리를 시작한다고 한다면 초등학생-중학생정도의 나이입니다. 2차성징이 나타나면서 여성성이 강해지고 낯설어진 자신의 신체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사춘기도 함께 오는 경우가 많아서 대화가 줄어들고 혼자있으려고 하는 시간이 많아지죠. 그래서 첫생리를 시작할때 라포형성이 아주 중요합니다. 여기에 첫생리선물이 추가되면 좀 더 다가가기 쉬워지겠죠? 첫생리선물 목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생리용품

 

 

아마 첫생리선물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선물이 생리용품일겁니다. 예전처럼 생리용품=생리대라는 인식과는 다르게 최근 생리대 발암물질 문제로 생리대 자체가 몸에 좋지않다는 인식이 많이 대중화되면서 유기농생리대, 탐폰, 생리컵, 생리팬티 등 생리용품의 선물도 다양화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찜질팩이나 생리통에 효과가 빠른 진통제 등 생리에 필요한 물품말고도 부가적인 선물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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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양제

 

 

보통 첫생리를 시작하게 되면 2차성징이 함께 생기면서 신체에 급격한 변화가 생깁니다. 철분이 필요한 생리부터 성장기에 필요한 비타민과 각종 영양성분이 평소보다 더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요. 혹시 이때 사춘기가 겹쳐 식욕이 저하되거나 입맛이 없는 경우가 많아 영양섭취가 골고루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성장기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생리를 시작하면 가장 필요한 철분제부터 필수비타민,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면역력에 좋은 프로폴리스, 활력에 도움을 주는 코큐텐 등 여러 영양제가 있으므로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손편지

 

보통 첫생리가 시작되면 사춘기가 겹쳐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화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첫생리가 시작되면 첫생리선물을 전해주기는커녕 얘기도 하지 않아서 그냥 넘어가기가 쉬운데요. 그럴때 말보다는 손편지가 더 효과가 좋을 때가 많습니다.

 

엄마가 편지를 써준다면 자신이 첫생리를 했을때의 이야기와 아이를 낳았을때 말로 표현못할 기쁨 등을 표현해주면 이해하기 쉽고 아빠라면 엄마의 이야기를 빗대어 써줘도 좋겠습니다. 다른 첫생리선물과 함께 주어도 좋고 편지만 써서 머리맡이나 책상위 등 얹어둔다면 좋은 전달법이 될 것 같습니다.

 

4. 장미꽃

 

 

아이에게 첫생리라는 의미는 자신의 신체에 낯섬과 두려움이 크기 때문에 부모 혹은 형제로써 필요한 선물 중 하나가 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성숙한 여성상을 의미하는 장미꽃이 첫생리선물에는 적격입니다. 붉은 장미의 꽃말이 아름다움이라는 의미가 있어 의미상으로도 적합한 첫생리선물입니다. 

 

5. 기념파티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첫생리선물인 기념파티입니다. 해외의 경우 첫생리가 시작되면 밝고 신나는 분위기에서 케이크도 자르고 샴페인도 터뜨리면서 축하해주는게 특별한 일이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소극적인 분위기가 대중화되어 있어서 기념파티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첫생리를 할때나 2차성징이 왔는데도 아이의 본래 성격대로 밝거나 감정선에 큰 차이가 없는 경우 기념파티를 해주는 것도 생리에 대한 기억을 좋게 만들고 생리가 나쁜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는데 좋습니다. 간단하게 아이가 좋아하는 메뉴로 밥을 먹고 케이크를 자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상 첫생리시기, 첫생리대처방법, 첫생리선물 등 자녀와 형제 등 주변에 첫생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인 첫생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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