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갱입니다. ㅎㅅㅎ
최근 위장약으로 많이 쓰이는 라니티딘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의약계와 병원에 큰 충격을 몰고 온지 얼마 지나지 않아 나지티딘에서도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자니틴, 니자렉스, 휴자틴 등 13개 품목이 판매중지처분을 받았습니다.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던 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까지 속쓰림과 위장병에 쓰이는 약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고 해서 충격이 더 큰데요.
오늘은 이 두가지 성분이 첨가되지 않았지만 실제로 속쓰림,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 위장질환에서 처방되고 있는 약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의약품은 겔포스엠현탁액, 알마겔에프현탁액, 알마겔현탁액, 부스코판 등 이전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오늘은 전문의약품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위장약 발암물질 검출
이전에 언급했던 라니티딘 성분에 이어 이번 니자티딘 성분까지 발암물질이 검출되어 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NDMA는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으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사람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정한 인체발암추정물질(2A)로 이번 니자티딘에서는 아질산기와 디메틸아민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자체적으로 미량분해, 결합하거나 제조과정 중 아질산염이 혼입되어 NDMA가 생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식약처에서는 이에 해당하는 13품목을 제조 및 판매중지하고 회수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이날부터 병의원에서 처방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NDMA가 미량 초과 검출된 만큼 단기 복용한 환자의 인체 위해 우려는 크지 않고 2017년 기준 처방받은 환자의 75%가 2주 이하의 처방으로 현재 복용중인 환자는 2만 2천여명 정도라고 합니다. 혹시 전문의약품으로 처방받은 환자의 경우 남아있는 약을 반환하는 경우에 한해 재처방이 가능하고 일반의약품의 경우 해당 약국에 방문해 교환, 환불가능합니다.
시메티딘정 200mg
시메티딘은 소화성궤양용제로 분류되어 Cimetidine 200mg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효능은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염의 출혈 및 발적 등의 증상완화입니다.
- 용법은 성인 기준으로 1회 400mg 1일 2회(오전, 취침시) 경구투여하거나 취침시 1회 800mg 투여합니다. 위염의 경우 1회 200mg 1일 2회 또는 1회 400mg 1일 1회 투여합니다. 소아의 경우 kg당 20-40mg, 1일 최대 1회 400mg 1일 4회까지 증량 가능합니다.
-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간질환이나 신장질환의 경우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투여해야 하고, 과도한 음주나 흡연, 카페인 섭취는 금합니다. 제산제와 병용시 2시간 간격을 두고 투여합니다. 임부와 수유부에서는 태아에게 위험성을 나타낸다는 증거는 없으나 치료상의 유익성이 위험성을 상회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합니다.
레마미피드정 100mg
레바미피드정은 소화성궤양용제로 분류되어 Rebamipide 100mg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효능은 위궤양, 위염의 출혈 및 발적 등의 증상완화입니다.
- 용법은 성인기준 1회 100mg을 1일 3회 경구투여합니다. 위궤양인 경우에는 아침, 저녁, 취침전에 투여합니다.
-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발진, 발적, 가려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하고, 임부와 수유부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 투여를 금합니다.
란스톤엘에프디티정 15mg
란스톤엘에프티정 15mg은 소화성궤양용제로 분류되며 Lansoprazole 15mg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효능은 활동성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의 단기치료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유발의 위궤양 치료, 미란성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및 십이지장궤양의 재발방지를 위한 요법입니다.
- 용법은 성인기준 1일 1회 식전 복용이 원칙이고 녹이거나 물로 복용해야 하며 씹거나 부순 후 복용을 금합니다. 보통 1일 1회 4주 혹은 1일 1회 8주 정도의 긴 기간동안 복용하며 12주를 초과하는 경우는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고령자는 1일 용량 30mg을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 일반적인 주의사항은 다른 위장약에 비해 부작용과 주의사항이 많으므로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 후 복용해야 하고 공복(식전1시간, 식후2시간)에 복용하며 용법에 적혀있는 대로 씹거나 부숴먹지말고 녹이거나 물로 복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속쓰림, 위염, 위궤양, 역류성식도염에 주로 쓰이는 위장약 3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최근 발암물질의 사태 이후 위장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성분명을 찾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위장약도 증상완화에 기여할 뿐 장기적인 복용은 오히려 독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기간의 위장약 복용은 일반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복용은 병원 진료 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전문의약품으로 치료를 받거나 내시경 등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 음주, 흡연, 커피나 초콜릿 등의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럼 오늘의 갱스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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