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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손목터널증후군, 자가진단부터 예방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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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갱입니다. ㅎㅅㅎ

점점 진화하는 스마트한 시대에 노트북을 사용해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씩은 있는 핸드폰으로 쇼핑하고 게임하는 동안, 또 매일하는 집안일과 무거운 장보기... 이것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 네, 바로 손목을 계속해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2014년 15만명에 가까운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들이 있었고 현재에는 더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주부와 직장인에게 많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고 자가진단법과 치료, 그리고 미리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먼저 손목터널증후군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수근관 증후군이라고 하는 압박성 신경병증이며 흔히 정중신경에 발생하고 남자보다는 여자, 연령대는 30-60대에 주로 발병합니다. 손목에 무리를 주는 키보드와 마우스의 잦은 사용,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그리고 설거지와 집안청소 등 손목을 사용하는 일들이 잦은 경우에 자주 발생해 현대인들에게 언제든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및 자가진단

 

 

이렇게 현대인들에게 가까운 질환이라면 증상을 미리 알아둬야 예방도 하고 자가진단도 가능할텐데요. 손목터널증후군의 몇가지 대표적인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갑자기 손목에 힘이 빠져 병뚜껑을 돌리기 힘들거나 열쇠를 돌리기가 힘들다.
2.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할때나 손목을 장시간 굽히는 경우 통증과 감각장애가 느껴진다.
3. 손이 무감각해지고 꽉 쥐려고 하면 타는듯한 느낌이 든다.
4. 물건을 세게 잡지 못하고 심하면 떨어뜨리게 된다.
5. 바느질과 같은 정교한 동작을 하는데 힘들다고 느낀다.

이러한 증상이 간혹 있을 경우 자가진단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 팔렌검사(Phalen's test)
양쪽 손등을 붙인 후 60초 동안 손끝이 아래로 향하도록 구부려봅니다. 이때 뻐근함이나 무감각이 느껴지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2. 틴넬사인(Tinel's sign)
정중신경(세번째 손가락에서 뻗어져 손목으로 지나가는 부분)이 지나가는 부위를 30초 정도 두드리거나 엄지로 눌렀을때 통증이나 저림증상이 나타날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자가진단 및 증상으로 본인이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되거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경우 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정도가 아니라면 비수술적 치료가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하거나 손목이 불편해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느낀다면 수술적 치료도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통증이 심한 경우 진통제투여와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주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해줍니다. 약물투여중에도 손목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증상이 완화되지 않으므로 손목에 부목을 대어 고정해주거나 압박붕대, 테이핑을 해줘서 손목을 임시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는 대증요법인 경우가 많고 원인을 제거해주기는 힘든 방법입니다.

 

 

2. 수술적 치료
손목터널증후군이 종양 등에 의해 신경이 눌린 경우나 전기적 검사에서 신경손상이 심한 경우, 비수술적치료로 3-6개월간 시행하였으나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 수근관을 넓혀주는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국소마취 후 2-3cm 절개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나 주변 신경을 건드릴 위험이 있고 고가의 장비를 사용하는 등의 단점이 있어 꼭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만 시행하고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본인의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비수술적 치료로 약물치료만 시행하는 경우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숙지해 평소에도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자가진단을 해봤으나 해당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모두에게 꼭 필요한 예방법이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손목스트레칭
① 손목풀기 : 팔꿈치를 편 상태로 두 팔을 앞으로 뻗고 주먹을 가볍게 쥐고 안쪽으로 4-5회, 바깥쪽으로 4-5회 돌려줍니다. 
② 손등 & 손바닥 당기기 : 두 팔을 앞으로 뻗고 손바닥을 안쪽으로 향하게 한 후 손가락이 아래를 향하도록 6-8초 동안 꺾고 반대로 손바닥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한 후 손가락이 위를 향하도록 6-8초 동안 꺾어줍니다.
③ 손목 굴곡 & 신전운동 : 500ml 물통 또는 50cm 막대기를 준비하고 물통을 잡고 두팔을 앞으로 뻗기, 손목을 아래로 꺾으며 물통을 아래로 향하게 하기, 손목을 위로 꺾으며 물통을 위로 향하게 하기 반복해서 5-7회 정도 해줍니다.

2. 손목보호대
손목터널증후군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손목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지만 컴퓨터를 사용하는 업무나 매일해야하는 집안일에서 벗어나기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손목을 보호해주기 위해 테이핑을 하거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손목보호대나 아대, 그리고 의료용품으로 판매되는 손목시계형 손목보호대 등을 사용하여 손목을 사용하는 동안 힘을 덜어주어 손목에 무리가 덜 가게 해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현대인들이 피하기 어렵고 누구나 발병할 수 있는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손목을 장시간 오래 사용하지 않고 중간에 스트레칭도 해주기도 하고 증상이 심하다고 생각이 들거나 자가진단을 통해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을 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오늘 정보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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