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로우 샴푸 한달 사용 후기

안달로우 샴푸는 천연샴푸, 탈모방지 샴푸, 두피 샴푸 등으로 공공연하게 입소문을 타고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샴푸다. 특히 최유라 쇼에서 홈쇼핑 판매로 이름을 날려 홈쇼핑 시작 35분 만에 10만 개를 판매한 샴푸로 유명하기도 하다.

 

나는 두피 타입은 지성으로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바로 기름이 지는 두피인 데다 빗질과 샴푸만으로도 두피가 빨갛게 자극되는 예민한 타입이다. 그로 인해 두피 샴푸를 여러 가지 사용해보고 있던 중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 본 후기다.

 

안달로우 샴푸 한 달 사용 후기와 전성분, 거품, 향, 제형, 세정력, 가격 등을 꼼꼼하게 리뷰해본다.

 

 

안달로우 샴푸 성분

 

 

안달로우 샴푸는 99.8% 자연 유래 성분과 코코넛 추출 계면 활성제, 인공 향과 색소 등을 넣지 않는 미국 농부무가 관리하는 USDA를 인정받은 샴푸이다. 특히 비건 인증 제품으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화학성분이나 합성 성분 또한 없다.

 

내가 구매한 안달로우 샴푸인 안달로우 아르간 스템 셀 에이징 디파잉 샴푸의 전성분은 알로에 베라잎즙, 정제수,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소듐라우로일메틸이세티오네이트, 소듐메딜2-설포라우레이트, 다이소듐2-설포라우레이트, 글리세린, 아르간캘러스배양추출물, 사과세포 배양추출물, 포도세포 추출물, 아사이팜열매추출물, 아로니아열매추출물, 영하구기자추출물, 아르간커넬오일, 바이오틴, 티아민 HCI, 피리독신,

 

 

나이아신, 리보플라빈, 판테놀, 하이드롤라이즈드쌀단백질, 관동화잎추출물, 서양톱풀꽃추출물, 시스테인, 스페인감초뿌리추출물, 쇠뜨기 추출물, 메도우스위트꽃추출물, 호호바씨오일, 아마씨오일, 보리지씨오일, 소듐피씨에이, 녹차추출물, 히비스커스꽃추출물, 포타슘솔베이트, 트라이에틸시트레이트, 벤질아세테이트, 왕귤껍질오일, 아틀라스시다나무껍질오일, 일랑일랑 꽃오일이다.

 

 

안달로우 샴푸 가격

 

 

안달로우 샴푸 가격은 인터넷 스토어 판매 가격으로 340ml에 14900원으로 100ml에 약 4700원 정도로 그리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다. 안달로우 코리아 고객의 경우 중복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29800원 이상 무료배송도 있으니 샴푸 2개 또는 트리트먼트 등의 구매로 가격을 절약할 수 있다.

 

 

안달로우 샴푸 후기

 

 

안달로우 샴푸는 지난달에 구매해 일주일에 평균 5회 정도 사용해서 1인 기준으로 한 달이면 한통을 다 사용하는 정도의 양이다. 딱 한통 구매해서 한 달 써보고 추가로 구매해도 좋은 정도의 양으로 부담되지 않아서 좋았다. 

 

우선 제품 타입은 펌프형이 아닌 오픈형 타입으로 샴푸 양을 조절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아쉬웠다. 특히 거품망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손에 짜서 사용해야 하는데 제형도 쫀쫀한 타입이 아닌 묽은 타입이라 흘러내리기 쉬워 실제 샴푸 사용량보다 많이 쓰게 되는 듯하다.

 

 

거품망으로 사용하면 거품은 충분히 나오는 편이지만 손에 짜서 사용하는 경우 거품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샴푸 하기에 힘든 점도 있다. 천연 성분의 한계는 늘 거품에서 시작되는데 거품 자체가 쫀쫀하지 못하고 샴푸를 하면 할수록 거품이 꺼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안달로우 샴푸도 거품면에서는 풍성하지 못하고 금방 사라지는 아쉬움이 컸다. 물론 1차 샴푸와 2차 샴푸를 나눠서 사용하면 2차 샴푸엔 거품이 많지만 보통 1차 샴푸에서 종료되는 기준으로 아쉽다.

 

아르간 샴푸의 세정력 부분에서는 보통 정도의 평가를 하겠다. 두피 세정력이 나쁜 편은 아니나 샴푸를 이틀 간격을 두고 사용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타입이라면 꼭 2차 샴푸를 챙겨야 두피가 개운한 느낌이 든다.

 

머리를 감고 나서 뻣뻣함은 약간 있으나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두피가 가렵지는 않았고 뾰루지는 간혹 덜 말리거나 기름진 경우 생기기도 했다. 탈모예방 측면에서는 머리 빠짐 정도가 샴푸 사용 전과 비슷해 별 차이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안달로우 샴푸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향이다. 천연샴푸라고 해도 호불호가 강한 샴푸 향이거나 냄새가 화장품 냄새처럼 불호인 경우가 많은데 안달로우 샴푸는 호불호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

 

자연 유래 성분의 안달로우 전성분 자체의 꽃향과 과일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별도로 에센스를 바르지 않아도 샴푸 향 자체가 좋다. 향은 샴푸를 하고 드라이를 끝낸 후에도 잔향이 옅게 오래 남아 마음에 들었다.

 

 

안달로우 샴푸 총평

 

안달로우 샴푸는 천연 성분과 은은한 자연의 향을 가진 무난한 두피 샴푸 찾는 사람에게는 추천할만한 샴푸이다. 풍성한 거품이나 샴푸 후 시원한 청량감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있을 듯하고 나의 주관적인 기준으로는 데일리 샴푸 또는 주 3회 정도로 사용하기에는 큰 무리가 없는 샴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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