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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한끼

등갈비 김치찜 묵은지로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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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는 뼈에 붙은 살이라 살코기가 적고 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돼지고기 부위인데 일부러 등갈비를 찾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등갈비 요리는 인기가 많은 편이다.

 

특히 뼈째 요리하는 경우가 많은 등갈비 김치찜이나 매운 등갈비찜, 간장 등갈비찜 등 양념에 조리하는 요리가 많은데 등갈비 자체 고기 냄새를 빼주고 요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갈비 요리 중에서도 가장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 등갈비 김치찜은 묵은지로 쉽게 양념을 만들 수 있고 맛있어서 자주 해 먹게 된다. 오늘은 등갈비 김치찜을 묵은지로 만드는 초간단 레시피 후기이다.

 

등갈비 김치찜 재료

 

등갈비 김치찜 재료는 양념을 하긴 하지만 주재료만 준비되면 요리 90%가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갈비 1대 기준으로 600g을 잡고 이에 맞춰서 묵은지는 1/4 포기를 준비하면 된다. 물론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도 되지만 1kg에 김치 1/4포기까지는 맞춰줘야 간이 맞다.

 

 

묵은지 양념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등갈비 김치찜을 만들 수 있지만 등갈비와 양파가 들어가기 때문에 양념장을 약간 만들어서 준비하면 좋다. 양념장은 고춧가루 3스푼, 국간장 1스푼, 맛술 3스푼, 올리고당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으로 만들어주면 된다. 고추장을 넣으면 텁텁한 맛이 나기 때문에 묵은지의 개운한 맛을 살리려면 고춧가루만 넣는 것이 좋다.

 

등갈비 1대 600g과 묵은지 김치 1/4포기, 물 또는 멸치육수 500ml, 양파 1개, 양념장만 준비하면 등갈비 김치찜 재료는 완성이다. 

등갈비 김치찜 초간단 레시피

 

 

등갈비 김치찜 만드는 레시피는 먼저 등갈비를 한번 조리해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간혹 간편하게 만든다고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만들기도 하는데 그러면 등갈비의 불순물이나 기름기가 그대로 요리돼서 깔끔한 맛이 없다.

 

먼저 등갈비를 찬물에 최소 1시간 정도 담가서 핏물을 1차로 빼준 뒤 냄비에 등갈비가 잠기도록 물을 담아서 센 불에 맛술, 월계수 잎 등을 넣고 한번 삶아준다. 이렇게 삶아내면 등갈비 기름과 뼈에 있는 피가 갈색 덩어리로 빠져나온다.

 

이렇게 1차로 삶아낸 등갈비는 찬물에 이물질을 헹궈내고 묵은지와 양파, 양념장, 육수를 넣고 중 약불에서 30분 이상 졸이기만 하면 완성이다. 등갈비 초벌에만 시간이 걸리고 등갈비 김치찜 자체는 아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김치가 바닥에 붙어서 탈 수도 있으니 중간에 한 번씩 국자로 뒤집어주고 등갈비도 국물에 잠기지 않은 부분을 뒤집어서 완성하면 된다. 등갈비는 이미 한번 삶아냈기 때문에 양념만 베어 들면 먹어도 돼서 조리시간도 찜 요리치고는 길지 않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를 썰어서 마지막에 넣어줘도 되고 칼칼한 국물을 원한다면 후추나 산초가루를 마지막에 뿌려줘도 된다. 밥도둑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도록 양념이 잘 베어든 등갈비와 무심하게 찢은 묵은지의 조화가 아주 일품이니 꼭 만들어 먹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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