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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제주도 숙소, 스위스마을 게스트하우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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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갱입니다. ㅎㅅㅎ

제주도 여행을 떠날 때 저렴한 항공권, 가성비좋은 렌트카, 그리고 마지막 편안한 숙소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 아닌가 싶은데요. 여행으로 지친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숙소야말로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이 뷰도 중요하고 소음문제, 관광지와의 접근성, 그리고 가격까지 따져볼게 한두가지가 아닌데요. 제가 이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묵었던 숙소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가격은 물론 시설까지 상세하게 리뷰할테니 확실한 정보 얻어가세요. 시작합니다.

 

  스위스마을 숙소 예약하기

 

먼저 숙소 예약을 먼저 해보겠습니다. 저는 숙소를 찾을 때 제가 여행할 동선의 중간지점 정도에서 네이버지도에 보이는 숙소를 보면서 가격과 위치,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예약하는 편입니다. 네이버 예약이나 호텔스컴바인의 경우 호텔위주의 추천으로 나오기도 하고 객관적인 선택이 어려울 것 같아 직접 찾아보는 편입니다.

제주도 여행의 경우 검색창에 제주도 숙소 혹은 제주도 숙박이라고 검색한 후 지도로 크게 확대해서 보면 게스트하우스부터 모텔, 호텔, 펜션 등 다양한 범위의 숙소가 지도에 표시됩니다. 그럼 마우스를 가까이 가져가 우선 외관을 보고 마음에 들면 들어가서 상세정보를 보는 편입니다. 저의 이번 제주도 여행은 동쪽여행이라 함덕해수욕장 근처로 찾아보았습니다. 관광지 주변이 숙소가 몰려있고 가격비교하기도 쉬워서 관광지주변부터 살펴봅니다. 이틀묵을 예정이라 시설을 눈여겨서 보았습니다. 제가 선택한 숙소 보시죠.

 

 

함덕해수욕장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위치한 스위스마을 내에 JF게스트하우스입니다. 공식홈페이지는 따로 없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시더라구요. 리뷰를 보면 104명 중에 86명이 5점의 점수를 준 꽤 괜찮은 숙소입니다. 예약은 네이버예약으로만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도 여기서 예약만 확정하고 1시간 이내에 핸드폰으로 예약확정문자가 오면 계좌번호로 계좌이체하는 구조였습니다. 게스트하우스이지만 객실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이리저리 조율하다가 선택했습니다. JF 게스트하우스의 숙소종류는

 

 

먼저 여성전용과 남성전용 도미토리 4인실이 각각 1인당 만원입니다. 그리고 최대 2인이 사용가능한 원룸형 제이와 에프가 각각 2인기준 3만원이고 4인실 단체가 6만원, 여성전용 2인실로 2층침대가 1인기준 만원으로 총 6개의 객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직접 숙소에 방문해보니 스위스마을이라 건물이 다르더라구요. 게스트하우스도 원룸형과 도미토리, 단체 모두 다른 건물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저는 2명이서 제주여행을 계획중이고 잠귀가 밝은 편이라 원룸형의 제이방을 골랐습니다. 제이와 에프의 차이점은 방구조가 약간 다른 구조고 각자가 더 마음에 드는 방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제 실제 숙소사진을 보시죠.

 

 

  스위스마을 JF게스트하우스 실제후기

 

실제 예약 화면입니다. 공항에서 오는길도 상세하게 표기되어있고, 함덕해수욕장에서는 픽업서비스도 신청가능합니다. 주차도 가능하고 발렛파킹도 해주신다고 하네요. 저는 이틀 연박이라 2명기준 6만원에 예약했습니다. 우선 가격적인 면이 아주 좋습니다. 하루 1인 1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원룸형에 묵게 되었습니다.

교통은 렌트카를 이용할 예정이라 픽업서비스는 신청하지 않았고 공항에서 25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먼저 방을 들어서서 전체 샷입니다. 2인용 식탁과 TV, 침대가 있고 사진찍은 방향에서 뒤쪽이 주방, 왼쪽이 화장실, 오른쪽이 테라스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 테라스라니... 생각지도 못한 이득이었습니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의 특성상 방에 특유의 냄새가 나기마련인데 여기는 아무런 냄새도 없이 깔끔했습니다. 직접 누워보니 침구도 아주 푹신하고 따뜻했습니다. 첫인상은 아주 좋았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

 

보통 게스트하우스는 공동주방인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숙소마다 건물이 달라서인지 주방이 방안에 따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인덕션 2구와 넓은 싱크대, 그리고 식기와 조리도구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고기나 생선 등을 굽는건 안되지만 간단한 라면이나 조리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라면끓여먹는 용도로만 사용했습니다. 물론 설거지는 기본 매너겠죠? 다음은 가장 중요한 화장실입니다.

 

 

침대 옆에 미닫이 문으로 가려져 있는 화장실입니다. 아쉬운건 문이 위쪽만 도르래로 고정되어 있어 문을 열고 닫을때 헛도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을 가리는 용이라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비데는 없고 변기와 세면대 그리고 옆에 샤워커튼으로 가려진 샤워장입니다. 샴푸와 바디워시, 비누만 기본적으로 구비되어 있고 나머지는 챙겨오셔야 할 것 같습니다.

수압은 너무 좋았고 온수도 보일러를 따로 가동하지 않아도 잘나와서 씻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에서만 봐도 관리가 잘된게 눈으로 확인되시죠 ? 그리고 다음날 나오면서 보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청소를 하고 계시는걸 봤습니다. 주인이 직접 관리하니 더 깨끗하고 잘 관리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나머지 부수적인 부분을 볼까요 ?

 

왼쪽은 대문사진입니다. 작은 화장대와 헤어드라이기 그리고 옆에 신발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일러는 방에서 온돌을 조절할 수 있고 에어컨은 천장에 매립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부분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쓴게 눈으로도 보여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대문도 번호키 말고도 잠금장치가 하나 더 있어서 게스트하우스의 보안상태도 아주 좋았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JF게스트하우스 제이방의 테라스에서 바라본 뷰입니다. 위로는 별이 많이 보이고 앞으로는 스위스마을 특유의 야경으로 아주 좋더라구요. 밤 8시가 지나면 대부분의 건물이 조용해서 소음도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밤에 숙소에 도착하실 예정이라면 운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완전 바다근처 숙박이 아니고 살짝 안쪽으로 들어오는데 함덕해수욕장에서 오시면 길이 잘되어있지만 공항에서 가면 길이 좀 험하더라구요. 낮이면 아무 상관없었습니다. 

 

 

오늘은 지난번 항공권 특가, 가성비 렌트카에 이어 합리적인 숙소를 찾아봤습니다. 2일동안 게스트하우스 가격으로 원룸형에 묵으니 아주 좋았습니다. 낮시간에 도착했다면 바비큐파티에도 참석했으면 좋았겠다 싶더라구요. 다른 도미토리 사람들과 추억을 쌓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다음 제주도 여행에서도 저는 여기 숙소에서 묵을 의향이 있을 정도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괜히 바다뷰를 외치며 방음도 잘 안되고 시끄러운 숙소보다는 살짝 안쪽이지만 안전하고 따뜻한 숙소라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다음에는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난 맛집으로 만나요.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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