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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굴씻는법? 굴보관법? 이것만 기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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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갱입니다. ㅎㅅㅎ

겨울하면 떠오르는 제철 해산물이 있죠 ? 바로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입니다. 5-8월은 산란기의 굴이라 유독성분이 많아서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고 늦가을에서 겨울이 되어야만 먹을 수 있는 해산물이죠.

 

굴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시피 철분 이외에 구리도 포함하고 있어 빈혈예방에 효능이 있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춰주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굴 칼로리도 100g 97Kcal에 지방함량도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고 식단조절시 칼슘을 보충하는데 안성맞춤인 식품입니다.

 

이렇게 몸에 좋은 굴이 지금 12월까지가 제철인데요. 제철 식재료만큼 우리 몸에 좋은 보약이 없죠 ? 하지만 굴은 알맹이만 판매하는 경우가 많고 워낙 부들부들한 식감때문에 손질하기가 까다롭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굴씻는법부터 한번 요리하고 남은 굴을 보관하는 방법까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굴씻는법

 

수산물 시장이나 인터넷으로 굴을 주문하게 되면 스티로폼 박스 안에 비닐포장이 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렇게 구매하는 굴은 세척과정을 거치치 않고 수확한 직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꼭 세척과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굴전, 굴국, 굴숙회, 굴국 등 맑은 색감의 요리가 많기 때문에 굴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으면 요리 색감에도 문제가 있지만 씁쓸한 맛이 남아 음식을 망치게 됩니다. 굴 세척법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굵은 소금

첫번째로 굵은 소금입니다. 우선 구매한 굴을 흐르는물에 살짝 헹궈주고 굵은소금을 뿌려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섞어주면서 씻어줍니다. 이때 손으로 씻어주게 되면 연한 식감의 굴이 상할 수 있고 체온이 따뜻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반드시 도구를 사용해서 세척해줍니다. 섞어주다보면 검은 물이 나오는데 이럴때 물로 헹궈주고 두어번 씻어줍니다. 너무 많이 씻으면 굴 특유의 바다향이 사라지고 식감도 흐느적거리기 때문에 짧고 빠르게 헹궈주는 것이 굴씻는법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두번째로 무입니다. 굴 뿐만아니라 무도 겨울 제철 식재료인데다 굴국 등 굴과의 궁합도 좋기 때문에 굴을 구매할때 같이 구매해 세척과 요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무는 강판에 갈아서 굵은소금과 마찬가지로 도구를 이용해 섞어주면서 세척해줍니다. 그럼 갈아넣은 무가 검게 변하면서 이물질이 섞여 나오고 굴 비린내도 잡아주어 일석이조입니다. 이를 찬물로 두어번 헹궈내면 굴씻는법 끝입니다. 1단계로 굵은소금으로 씻어내고 2단계로 무로 세척해줘도 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서 세척해도 무방합니다.

 

  굴보관법

 

 

굴은 생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산물 자체가 온도에 예민합니다. 수산물시장이나 인터넷 등 해수가 들어있는 굴을 구매했을 경우에는 당장 2-3일동안 먹을 굴을 제외하고는 세척과정을 거치지 말고 한번 먹을 양으로 포장해온 상태 그대로의 해수와 함께 지퍼백에 소분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먹을 때마다 냉장실에서 자연해동해서 굴세척 후 조리해 드시면 됩니다. 이때 전자레인지로 해동할 경우 굴의 영양소가 파괴되고 굴이 익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세척굴을 구매했을 경우 1-2일안에 섭취하고 세척과정을 빠르게 해 굴의 식감과 영양소파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오늘은 굴씻는법과 굴보관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겨울 제철을 맞아 알이 꽉차고 부드러운 굴을 올바른 방법으로 세척하고 보관해 굴국, 굴전, 굴밥, 굴숙회 등 맛있는 굴요리로 행복한 한끼하세요. 오늘의 정보는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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