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락 육회막국수 처음 맛본 국수비빔밥 후기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시원한 냉면이나 매콤한 비빔면이 입맛을 돋우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인천에서 30년 넘게 직접 메밀국수를 뽑아서 메밀국수를 만드는 미락 육회 막국수를 방문했습니다. 이 집의 특색 있는 메뉴인 국수 비빔밥까지 새로운 맛집을 찾은 후기입니다.

 

 

미락 육회 막국수

 

미락 육회막국수

 

가게 외관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미락 육회 막국수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인천 남동구 논고개로 123번 길 20으로 전화번호는 032-432-7049입니다. 본점은 인천 남동구에 있고 송도에 2호점이 오픈 예정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지만 매장 공간이 협소해 언제나 사람이 많은 편입니다.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이나 가게 앞 공영주차를 이용합니다.

 

매장에 도착해서 웨이팅이 생기면 가게 앞 대기 장부에 이름을 작성하고 주문할 메뉴를 적으면 미리 주문이 가능해 좀 더 빠르게 식사가 가능합니다. 미락 육회 막국수는 포장과 배달의민족 배달도 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미락 육회 막국수 메뉴

 

육회막국수

 

미락 육회 막국수 메뉴는 메인 메뉴인 육회비빔막국수 10000원, 비빔막국수 7000원, 물막국수 6000원, 회비빔막국수 9000원, 육회비빔밥 10000원, 수제 갈비탕 국내산 12000원, 수제 육개장 국내산 9000원, 소고기 육회 20000원, 돼지수육 20000원, 육칼 전골 10000원, 만두전골 7000원, 육회 물회 15000원, 왕만두 5개 5000원입니다.

 

이외에 추가 메뉴는 곱빼기 2000원, 면사리 4000원, 공깃밥 1000원, 국수 비빔밥 2000원입니다. 주류는 맥주, 소주, 청하는 4000원씩이고 막걸리는 3000원에 음료수는 2000원입니다. 추가 메뉴 중 눈에 띄는 국수 비빔밥이 히든 메뉴로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기본 메뉴인 비빔막국수, 육회 막국수, 국수 비빔밥을 각 1개씩 주문했습니다.

 

 

미락 육회막국수 후기

 

미락 막국수

 

미락 육회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는 육회 추가 여부만 차이가 있고 그 외 구성은 동일합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육수를 같이 가져다주시는데 맛있게 먹는 방법으로 식초 조금과 육수 3 숟갈을 추가해서 먹으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첨가할 수 있도록 겨자소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육회는 아주 신선하고 담백합니다. 막국수 자체의 면발은 메밀면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쫄깃한 식감과 메밀 특유의 텁텁한 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양념장도 적당히 달큼하면서 매콤한데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은은하고 담백한 편이라 건강한 맛이어서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국수 비빔밥은 막국수를 먹고나서 이후에 주문합니다.

 

 

막국수를 어느 정도 먹고 나서 국수 비빔밥을 주문하면 공깃밥 1개와 다진 고기, 김가루, 양념장이 제공됩니다. 양념장이 조금 남아있는 그릇에 밥을 넣고 양념장을 가감한 뒤 비벼먹는 것인데 호기심에 주문해본 메뉴였지만 색다르면서도 따뜻한 밥과 양념장이 만나 새로운 맛을 내기에 충분했습니다. 고기의 감칠맛이 더해져 1그릇이 금방 사라질 정도라 국수 비빔밥은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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