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차 만들기 생강 효능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는 요즘 환절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관지가 약한 분들은 감기나 기침, 목건조 등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환절기에는 자기 몸의 체온을 올려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쉽고 간단한 생강차 만들기로 생강 효능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생강은 8월부터 11월을 제철로 하는 뿌리채소로 100g당 생강 칼로리는 약 53kcal입니다.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서 보관하며 보통 생강차로 가장 많이 활용해서 먹는 약재입니다.

생강 효능 중 가장 중요한 효능은 면역력 증진과 항암효과로 쇼가올, 쇼사올, 진저롤 성분이 들어있어 살균작용과 자가면역 증진을 도와줍니다.

또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해 생리통을 줄여주며 따뜻한 생강의 성질로 인해 소화 운동 증진, 혈액순환 증진 등의 효능이 있어 고혈압과 당뇨, 관절염 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차 만들기

생강차 만들기는 생각보다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생강차 티백으로 먹을 수도 있고 직접 구입한 생강을 갈아서 생강가루로 생강차를 끓여먹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생강차 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생강 효능을 그대로 흡수하는 방법인데 이는 굽거나 볶은 생강은 생강 효능이 줄어들 수 있어 찌거나 말린 생강, 날것의 생강으로 생강차를 만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말린 생강이나 찐 생강은 편으로 썰어서 만드는데 이를 뜨거운 물에 10분 정도 끓이거나 따뜻한 물에 편 생강을 두세 조각 넣어서 15분 정도 우려 마시면 됩니다. 날것의 생강은 매운맛이 강해 속이 쓰릴 수 있어 꿀을 넣어 마시거나 식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차는 차게 먹는 것보다 따뜻한 성질을 유지하기 위해 따뜻한 물에 우려서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가장 좋고 위장이 약하거나 쓴 것을 잘 못먹는 아이들은 꿀을 섞어서 단맛을 추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생강은 차로 마시는 방법 말고도 먹는 방법이 다양한 식재료입니다. 생강과 궁합이 좋은 장어구이를 먹을 때 얇게 채썬 생강을 곁들이면 장어 냄새를 잡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수육이나 닭백숙 등의 육고기를 조리할 때도 생강을 넣어주면 잡내를 제거하고 따뜻한 성질을 더해 몸을 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때 생강은 껍질만 벗겨서 편으로 썰어 넣어줍니다.

매실청, 자몽청과 같이 생강청을 담아 먹을 수도 있고 편생강을 볶아서 설탕을 바른 생강 편강을 간식 대용으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생강은 활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방법을 달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강 부작용은 생강 효능이 극대화되거나 생강 자체의 성질에 따른 것들이 있어 섭취하기 전에 체크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생강의 따뜻한 성질은 편도선이나 림프절이 부었을 때는 혈관을 넓히기 때문에 붓기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치질, 궤양 등 혈관 확장이 위험한 질환이 있다면 지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강의 매운 성분이 위액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위염이나 위경련 등이 심한 경우는 복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생강 하루 섭취량은 10g으로 생강 부작용이 걱정되는 분들은 절반인 5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