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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

셀프 염색약 추천, 헤어염색 이거 하나면 끝 !(염색전후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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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갱입니다. ㅎㅅㅎ

계절이 바뀔때, 뭔가 크게 결심한 일이 생겼을 때, 연인과 헤어졌을때, 기분전환이 필요할때,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닌거 같은데 새치가 슬쩍슬쩍 올라올때 여러가지 다양한 이유들로 우리는 헤어염색을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막상 미용실을 가보면 염색가격이 머리 길이에 따라 천차만별에 비싼돈을 주고 염색을 해도 머릿결은 상하는거 같고 어떤 색이 나한테 잘 어울릴지도 잘 모르겠을때 그냥 집에서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에 불을 붙이듯 마트부터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등 각종 뷰티코너에서 요즘 셀프 염색약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셀프 염색이 많아질수록 염색약도 너무 종류가 다양하고 제품 브랜드도 워낙 많은지라 고르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탈색부터 염색까지 경험해본 제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머릿결은 얼마나 상하는지, 색은 어느정도까지 나오는지 등 꼼꼼하게 리뷰할 예정이니 셀프 염색을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셀프 염색약 추천

 

제가 추천하는 셀프 염색약은 프레쉬라이트 제품입니다. 올리브영이나 롭스 등 로드샵에서 지나가면서 한번쯤은 보셨을만한 제품입니다. 컬러종류가 21종으로 아주 다양하고 모발 8종 아미노산을 함유해 모발손상을 최소화한다는 내용도 적혀있는 제품이죠. 프레쉬라이트는 거품형이 아닌 밀키형 제품으로 미용실에서 흔히 봤던 염색약 제형의 타입입니다.

 

실제로 저는 올리브영에서 할인가 49%로 6천원이 안되는 가격에 한통을 구매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에 1+1 상시 할인으로 13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에 참고하세요.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제품은 탈색약인데 집에서 셀프염색뿐만 아니라 염색 자체가 처음이라 탈색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같이 구매했습니다. 탈색약은 메디힐 제품으로 50% 할인가격인 2600원에 한통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컬러는 샴페인 핑크로 프레쉬라이트 제품 내에 레드컬러는 유일한듯 싶습니다. 제품 박스에도 적혀있듯이 더블 오일 포뮬라, 트리트먼트에 프리미엄 오일 에센스와 케라틴을 함유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한 제품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봐야 확인 할 수 있는 부분이겠죠 ?

 

오른쪽 사진에는 발색컬러가 나와있습니다. 흑발인 경우와 갈색인 경우 색이 전혀 다르게 나옵니다. 저는 밝은 색의 컬러를 원했기 때문에 탈색 과정을 한번 거치고 염색을 했습니다. 그럼 실제 염색과정을 보시죠.

 

  셀프 염색 과정

먼저 메디힐 탈색제입니다. 제형을 섞을 어떤 부수적인 것도 들어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안쓰는 반찬통에 섞어서 빗으로 펴발랐습니다. 1제인 파우더와 2제인 로션을 섞어서 탈색할 머리에 도포한 다음 원하는 색상에 따라 10분, 15분, 20분으로 방치한 뒤 샴푸해주면 됩니다. 저는 갈색빛을 원했기 때문에 도포 후 15분 뒤에 머리를 감아주었습니다. 탈색하고나면 머리가 뻣뻣해지고 상한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했던 것 보단 괜찮았습니다. 다만 냄새는 아주 많이 나서 문을 열어두고 했어요. 오래 맡으면 머리가 아플정도입니다. 탈색을 하고 머리를 2/3정도 말려준 뒤 본격적인 염색을 시작했습니다. 완전 갈색은 아니지만 머리색이 어두운 갈색을 띄고 있었어요.

 

 

저의 셀프 염색약 추천 제품인 프레쉬라이트 구성품입니다. 제형 1, 2 그리고 트리트먼트, 몸을 감쌀 비닐과 설명서, 비닐장갑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주황색과 하얀색을 섞어서 머리에 펴발라주면 되는데 밀키형이라 집에서 발라주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퀵노즐이 같이 들어있어 쭉 짜면서 빗질해주면 잘 발립니다. 여자 혼자 염색하는데 어깨정도의 머리길이로 10분이면 충분합니다.

머리에 다 펴바르고 헤어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을 쐬어주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20분 정도 방치한 후 헹궈주면 되는데 저는 첫 염색이라 30분 정도 후에 샴푸를 해줬습니다. 이제 결과물을 볼까요 ? 

 

  셀프 염색 전후 비교

 

Before                                                                                             After

짜잔 ~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염색인데 어떤가요, 염색 직후 사진인데 많이 밝아졌죠 ? 그리고 더 마음에 드는건 머릿결이 정말 상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탈색에 염색까지 했는데 아예 안상했을리는 없겠지만 탈색과정과 염색과정에서 트리트먼트를 해서인지, 약품이 좋아서인지 잘 모르지만 집에서 염색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머릿결이 너무 부드러웠어요.

 

 

염색은 전체적으로 앞쪽이 밝게 잘나왔고 뒤쪽은 아무래도 잘 바르기가 쉽지 않은 탓인지 어두운 계열로 나왔습니다. 탈색부터 제대로 안된게 아닌가 싶네요. 추후에 머리가 자라고 염색약이 빠지면 다시 한번 더 해볼 생각입니다. 두피에 자극도 많이 없고 염색약이 두피에도 발라졌는데 모발에만 염색이 되고 두피쪽은 깨끗하네요. 목이나 귀도 염색약이 묻었지만 샴푸하면서 다 씻겨 나갔습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이정도 색상이라니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당장 부모님 새치부터 염색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새치 염색은 집에서 하는게 진짜 이득일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여러분도 집에서 셀프염색 도전 어떠세요 ?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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