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가을, 겨울 우리나라의 4계절 중에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는 건조함이 꼭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어린아이가 있거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이 있다면 조절이 필요한 부분이 습도죠. 그런데 집말고도 가습기가 필요한 공간이 있습니다. 바로 일하는 직장 혹은 차안과 같은 공간인데요, 특히 책상에서 작업을 오래하는 직종에 해당하는 서비스직이나 컴퓨터작업 관련, 실내에서 오래 일하는 경우에는 갇혀있는 공기때문에 더 건조해지기 쉬워서 가습기가 필수인데요.
그렇다고 막상 가습기를 구매하자니 사무실이나 차안에서 사용하는 가습기인데 부피가 큰건 세척도 불편하고 휴대하기도 버겁습니다. 그래서 적당한 사이즈와 기능을 찾던 중 카카오프렌즈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카카오프렌즈라고 하니 귀엽기만 한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사이즈나 모양은 귀엽지만 가습은 잘되고 무드등까지 되니 일석 삼조더라구요. 그럼 카카오프렌즈 가습기, 리뷰시작합니다.
카카오프렌즈 가습기
가습기 제품정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아무리 디자인이 이뻐도 기능이나 제품이 별로면 구매까지 이어지지 않습니다. 특히 카카오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 제품에게는 좀 더 편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카카오프렌즈 가습기는 배송비포함 최저가 3만원대로 그렇게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 꼼꼼하게 살펴보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품명은 라이언가습기로 FRPBRYHMD8001입니다. KC인증을 받은 제품이고 정격전압은 5V, 소비전력은 400mA입니다. 크기는 7.5cm, 8cm, 12.5cm에 무게는 139g으로 아주 가볍습니다. 최대 가습시간은 4시간으로 가습기를 켜둔지 4시간이 지나면 화재방지기능이 작용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집니다. 절약모드에서는 8시간동안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은 기본 usb충전기 5핀으로 컴퓨터를 사용중이라면 쉽게 충전과 동시에 가습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가습기 개봉기
구성품은 가습기 본품, 설명서, 내부에 고정된 필터1개와 여분의 필터1개, usb충전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걱정하는 부분이 가습기 필터교체인데 카카오프렌즈 가습기 필터는 검색창에 프렌즈 가습기 필터로 검색해 추후에 구매할 수 있고 4개에 4000원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라이언 머리를 돌리면 기본으로 끼워져있는 필터와 함께 몸체와 분리되고 물을 넣어주고 다시 조립한 뒤 작동을 시작하면 됩니다. 작동전원은 전면에 보이는 라이언 코예요. 코를 한번 누르면 기본 가습기능시작, 두번누르면 절전 가습기능으로 가습 2회당 1번정도 가습이 분출됩니다. 세번누르면 전원이 꺼지고, 길게 꾸욱 누르면 물이 채워진 라이언배에 무드등이 켜집니다. 무드등은 노란빛으로 은은하게 비춰줘서 눈이 아프거나 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작동되는 영상을 첨부하였습니다. 컴퓨터 바로 옆에 두고 사용하는데 소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조용하고 가습되는 양도 적당해 습도조절도 합격입니다. 기본가습으로 사용하면 물이 빨리 닳는 기분이 들긴 하지만 무게도 가볍고 라이언이라 귀엽고 앙증맞아서 자꾸 눈이 가네요. 이제 사무실에서도 건조함에 목이 칼칼하고 화장이 들뜨는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되니 만족합니다.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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