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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한끼

오리주물럭 양념 레시피 간단하지만 맛있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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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보다 최근에 불포화 지방산으로 좋은 기름이라는 인식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오리고기가 있다.

 

오리고기는 보통 식당에서 사 먹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집에서는 생오리보다는 오리주물럭으로 많이 접하게 되는데 양념 레시피가 은근 재료가 많이 들어간다.

 

건강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오리주물럭 양념 레시피를 많이 시도해본 결과 가장 맛있었던 오리주물럭 양념장을 공개한다.

 

오리고기 효능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여 기력을 보충하면서도 다이어트까지 도움을 주는 좋은 식재료이다. 특히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지만 피부건강과 모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돼지고기나 소고기처럼 고기에서 나오는 기름이 좋지 않은 포화 지방산과는 달리 오리 기름은 그대로 섭취해도 몸에 큰 해가 없다고도 알려져 있을 정도로 건강한 육식에 속한다.

 

오리고기 칼로리는 100g당 134kcal로 같은 가금류인 닭고기보다 약 40kcal가 낮아 같은 양을 섭취해도 칼로리가 더 낮다.

 

오리주물럭 양념

 

오리주물럭 양념은 우리가 생각하는 제육볶음 양념과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다양한 오리주물럭 양념으로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 현재까지 정착한 양념장은 아래와 같다.

 

 

오리고기 500g 기준으로 2인분에 해당하는 양념 레시피는 고춧가루 2, 고추장 2, 간장 2, 다진 마늘 1, 맛술 2, 올리고당 1, 참기름 1스푼이 들어간다.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하고 오리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싶다면 맛술을 조금 더 넣어줘도 된다.

 

그리고 제육볶음과는 달리 양념장을 만들어서 바로 볶는게 아니라 냉장고에서 2-3시간 정도 양념을 숙성해주는 것이 오리고기 잡내를 없애고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리주물럭 만들기

 

 

오리주물럭 양념을 만들어서 오리고기와 함께 잘 숙성했다면 야채를 넣고 볶아주면 되는데 오리주물럭에 꼭 들어가는 야채는 부추이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로 차가운 성질의 오리고기와 음식 궁합이 좋고 식감도 살려주기 때문에 꼭 넣는 게 좋다.

 

오리주물럭 500g 기준으로 양파 1/2개, 당근 1/2개, 부추 한줌을 기본으로 하고 버섯이나 마늘 등은 개인 기호에 따라 넣어주면 된다. 생오리 슬라이스가 1kg에 2만 원 정도 하기 때문에 집에서 만드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건강하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오리주물럭과 당근을 먼저 넣고 볶아주다가 양파를 넣고 센불에서 빠르게 볶아준다. 야채에서 채수가 나오기 때문에 센 불에서 볶아주는 것이 맛있다. 오리주물럭이 다 익었을 때 마지막에 불을 끄고 부추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부추는 미리 넣고 볶으면 숨이 죽고 식감이 사라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잔열로 볶아주는 게 가장 맛있는 부추를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부추 자체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오래 볶을수록 오리주물럭이 질척해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섞어준다 생각하고 넣는 게 좋다.

 

 

오리주물럭 맛 후기

 

오리주물럭은 제육볶음 양념과 비슷하지만 오리고기 자체가 담백한 편이라 양념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오리 자체의 기름부분과 살코기 부분이 적절하게 섞여서 적당히 기름지고 맛있다.

 

오리주물럭을 80%정도 먹었을 때 공깃밥 하나와 잘게 썰은 부추, 굴소스 1스푼을 넣고 볶아주면 밖에서 사 먹는 오리주물럭 볶음밥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오리고기는 시도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먹어보면 의외로 입맛에 잘 맞다.

 

남은 오리 주물럭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해서 최대 한 달 이내로만 먹어주면 언제나 맛있는 오리주물럭을 먹을 수 있고 오리주물럭 자체를 잘게 다져서 볶음밥으로 바로 만들어 먹어도 별미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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