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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인천구월동맛집, 이탈리아 가정식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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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음식하면 어떤게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 파스타, 피자, 리조또 등 생각나는 메뉴가 있으실텐데요, 혹시 이탈리아 가정식을 아시나요 ? 의외로 잘 모르는 색다른 메뉴인 이탈리아 가정식을 만들고 있는 인천구월동맛집으로 인정할만한 곳에 직접 내돈내산 후기를 알려드릴게요. 메뉴부터 가격, 주차, 위치까지 상세하게 리뷰해드리겠습니다. 시작합니다 !

 

  인천구월동맛집, 식연 외관

 

제가 소개할 인천구월동맛집인 식연의 외관입니다. 식연은 음식으로 인연을 만드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요, 가게위치는 세븐일레븐 편의점 맞은편이고 원룸건물 1층에 있어 생각보다 눈에 띄진 않지만 간판이 커서 쉽게 찾았습니다. 

 

식연 영업시간

평일 12:00 - 22:00 런치 12:00~15:30(L.O 14:30), 디너 17:30~22:00(L.O 21:00)

토요일 12:00 - 22:00 런치 12:00~15:30(L.O 14:30), 디너 17:30~22:00(L.O 21:00)

일요일 휴무

 

식연은 구월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근처 주차선이 그어진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동네가 전반적으로 오르막길이고 골목골목이라 주차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평일 런치에 방문해 한번에 주차에 성공했습니다.

 

  인천구월동맛집, 식연 내부

 

인천구월동맛집 식연 내부입니다. 매장 내부는 크지 않은 편이고 테이블은 4인용 테이블 2개와 2인용 테이블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단체손님이 있어서 저희 2인 테이블과 단체석 8명 두 테이블로만 운영하고 있었어요. 식연은 1인 식당으로 쉐프님이 요리부터 서빙, 계산까지 다 하고 있었어요. 매장 외관부터 인테리어 되어있던 와인과 맥주병이 식당 내부에도 있네요. 

 

테이블마다 커트러리와 물잔이 세팅되어있고 쉐프님이 메뉴판과 물을 가져다 주십니다. 

샐러드는 살짝 매콤하면서 새콤한 소스로 계절과일인 사과, 단감, 토마토가 들어가있어요.

 

인천구월동맛집 식연 메뉴

평일 런치 - 오늘의샐러드 + 파스타(뽀모도로, 봉골레오일, 새우마늘크림 택1) + 디저트 14000원

샐러드 - 식연샐러드, 멜란자네 9천원~

메인요리 - 크림, 오일, 토마토파스타 및 리조또, 라자냐(1만원중후반), 살치살 스테이크(3만원~)

디저트 - 티라미수, 마들렌 4천원~

와인 - Glass 6천원~

 

 

식연은 1인 식당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메뉴 종류가 엄청 다양한데요, 저희는 점심에 방문에서 평일런치 1인과 이탈리아 가정식 메뉴인 라자냐를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매콤한 맛의 음식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시면 메뉴판에 없는 치킨스튜, 바질페스토소스, 조개스튜, 연어 그라브락스 등 색다른 이탈리아 가정식 메뉴가 많아요. 그리고 모든 메뉴의 소스는 직접 만드시고 디저트류도 직접 굽는다고 하시더라구요 ! 그럼 본격적으로 먹어보겠습니다.

 

  인천구월동맛집, 식연 후기

 

식연 런치 14000원

먼저 런치 메뉴의 새우마늘크림파스타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까르보나라의 꾸덕한 소스와 살짝 매콤한 맛이 가미되어 있구요. 새우는 싱싱하고 탱글한 식감에 애호박이 들어가서 달큰한 맛도 좋았습니다. 통마늘도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빵찍어먹고 싶은 소스맛이라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연 라자냐 16000원

두번째 메뉴인 식연의 특제 라구소스로 만든 라자냐입니다.

딱봐도 줄줄 흘러내리는 치즈와 잘 구워낸 겉표면이 보이시죠 ? 저는 라자냐를 좋아해서 이탈리아 가정식을 먹으러 가면 꼭 시키는데 식연의 라자냐는 간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라구소스와 버섯, 가지, 애호박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라자냐면도 부드럽게 잘 넘어갔습니다.

 

 

 

식연 런치 디저트인 마들렌

식연 런치의 디저트인 마들렌입니다.

디저트는 선택하는게 아니라 그냥 가져다주시던데 메뉴판에 새로 등장한 마들렌이었어요.

커피가 한잔 있으면 딱 좋겠다 생각했는데 아쉬웠어요. 근데 이거......

마들렌 진짜 너무 맛있어요. 마들렌은 가운데 볼록한 부분이 퍽퍽하기 쉬운데

여기는 스르륵 부드러운 식감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깜짝 놀랐어요.

마들렌 맛집이었네요 여기 ㅠㅠ

 

식연 티라미수 4000원

이건 뭐지? 하셨나요.ㅋㅋㅋ

마들렌이 너무 맛있어서 티라미수가 궁금해 안시킬 수가 없었어요.

특이하게 크런치가 올라간 티라미수였는데 생각보다 빵부분이 촉촉하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크림은 부드럽고 코코아파우더도 일반적이었습니다. 크런치가 올라가서 바삭한 식감을 담당해 재밌었어요.


전반적으로 메뉴가 기대이상, 가격이상의 맛이었어요. 내부도 깔끔한 편이고 오픈주방인데 소음이 크지 않았어요. 코스요리로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으니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모임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다음에는 메뉴에 없는 치킨스튜와 로톨로그라탕, 바질페스토, 치케티 등 색다른 이탈리아 가정식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그럼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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