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도리탕 레시피는 은근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황금 비율의 양념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매번 애매한 맛으로 완성되는 경우가 많다.
닭고기 소비량이 세계적으로 많은 우리나라에서 닭도리탕은 집에서 만들 줄 알면 볶음밥도 해 먹고 각종 사리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메인 메뉴가 될 수 있다.
닭도리탕 레시피 3가지만 기억하면 나도 백종원보다 맛있게 만들 수 있으니 꼭 참고하자.
닭도리탕 재료
닭도리탕 재료는 가장 중요한 생닭을 제외하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서 재료가 다양하게 바뀔 수 있다. 기본적으로 양파, 고구마 정도는 넣어주면 맛있고 이 외에 버섯, 당근, 감자 등 넣고 싶은 재료를 추가해도 된다.
그 외에 닭도리탕 사리에 들어가는 떡, 우동, 당면, 라면 등 부가적으로 넣고 싶은 재료가 있으면 마지막에 넣어주면 되고 치즈를 올려서 치즈 닭갈비처럼 먹어도 맛있다.
이번에 만들 닭도리탕 재료는 닭 1kg 기준으로 양파 1/2개, 새송이 버섯 1개, 고구마 1개, 당면 한 줌만 재료로 들어갔다. 당면 대신 라면사리를 넣어줘도 무방하다.
닭도리탕 양념
가장 중요한 닭도리탕 양념은 고추장 베이스와 고춧가루 베이스로 나뉘는데 둘을 적당히 사용해서 텁텁한 고추장의 맛은 줄여주고 깔끔한 매콤함은 살려주는 고춧가루의 맛을 살려주는 것이 좋다.
닭볶음탕용 닭고기 1kg에 고추장 2, 간장 3, 고춧가루 3, 다진 마늘 1, 설탕 또는 올리고당 1, 참기름 1의 비율로 넣어준다. 재료 손질을 하기 전에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서 20분 정도 숙성해주면 더 맛있는 닭도리탕 양념이 완성된다.
닭도리탕 양념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비율은 비슷하게 맞출 것, 양념장은 미리 숙성해둘 것이다. 그리고 닭도리탕 양념만큼이나 중요한 만드는 과정에도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닭도리탕 레시피
닭도리탕은 닭고기의 잡냄새를 잡아주는 것이 양념 레시피만큼 중요한데 처음에 닭을 깨끗한 물에 씻어서 냄비나 프라이팬에 센 불로 한번 익혀준다. 이때 청주나 소주를 넣어주면 더욱 깔끔해진다.
한번 데쳐진 닭고기의 국물은 버려주고 여기에 양파와 버섯, 당근 등의 야채를 넣고 볶아주다가 야채가 숨이 죽으면 물 1컵(250ml)와 양념을 넣어주고 중불에서 20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센 불에서 빠르게 익히면 닭고기에 양념이 베어 들지 않아서 겉도는 맛이 되기 때문에 꼭 중불에서 천천히 졸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에 라면사리 또는 당면 사리 등을 넣어주고 불을 꺼주면 완성이다.
직접 만들어 먹어보면 밖에서 사먹는 닭도리탕보다 맛있게 만들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재료를 추가해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만들 때마다 새로운 닭도리탕을 맛볼 수 있다.
닭도리탕 레시피에서 기억해야 할 3가지는 고추장과 고춧가루 비율을 비슷하게 맞춰줄 것, 닭도리탕 레시피 과정에서 닭을 한번 데쳐줄 것, 중불에서 약하게 졸여줄 것으로 맛있는 닭도리탕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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