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tvN 예능프로그램인 여름방학에 PPL로 등장한 풀무원 두부면
광고에 나오기 전부터 알고 있었던 풀무원의 신제품이지만 먹어볼만한 기회가 없다가
밀고있는 신제품인지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동네에서도 쉽게 구매가능해
이번에 마트에서 장보면서 한팩 구매하게 되었다.
두부면은 우리에게 그다지 생소한 식재료는 아니다.
두부는 콩단백질로 식물성이지만 고단백이라 두부가 몸에 좋은건 다 안다.
게다가 100% 두부로 만든 두부면이라니 궁금하다.
제품명은 풀무원 건강을 제면한 넓은 두부면이다.
한팩에 100g이고 가격은 2580원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니고 세일해도 100원 정도라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풀무원 두부면은 얇은면과 넓은면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격과 양은 모두 동일하고 굵기만 다르다.
얇은 면은 파스타면처럼 얇아서 실제로 두부면 파스타나 국수 등으로 먹고
넓은 면은 칼국수랑 비슷한 면이라 페투치네 면 대신 사용한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으로 글루텐 프리라 밀가루 못먹는 사람에게 희소식일듯
유화제나 거품제거제도 포함되지 않은 그냥 두부라고 생각하면 된다.
무엇보다 칼로리라 160kcal로 다이어트에도 좋을 듯 싶다.
나는 평소에도 두부를 즐겨먹고 좋아하는 편이라 구매해봤는데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면발처럼 먹기 좋아서 아이들에게도 좋을듯 하다.
건강을 제면했다고하니 궁금해지는 원재료명
대두 97.5%에 정제소금이 전부인 심플한 재료다.
소금기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11%지만 이건 물로 헹궈내면 끝
두부면으로 가장 많이 해먹는 요리가 파스타나 볶음면이라고 한다
그대로 먹기에는 밋밋한 맛때문에 양념이 꼭 필요한듯 싶다.
구매한 날로부터 약 열흘정도의 유통기한이다.
일반 두부와 유통기한도 비슷해서 냉장고에 쟁여놓기 좋다.
담겨있는 통도 두부통이랑 똑같다 ㅋㅋ
충전수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살짝 헹궈낸뒤
바로 조리하면 되는 제품이라 편리해보인다.
단, 끓는 물에는 30초이상 삶으면 많이 퍼진다니 주의 !
충전수를 빼낸 풀무원 두부면이다.
생각보다 면 자체의 퀄리티가 아주 좋다.
탱글탱글해보이고 윤기도 흐르는것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넓은 면이라 칼국수대신 써도 좋을 것 같고
소스를 머금는 종류의 파스타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첫번째 두부면요리로 마라탕을 선택했다.
마라소스도 시판용으로 잘나오는 요즘
마라탕은 집에서 만들어먹는 횟수가 늘어났다.
나는 마라탕을 먹을때 꼭 포두부를 추가하는 편인데
너무 널찍한 포두부에 양념도 잘 스며들지 않을때가 많아 아쉬웠다.
이번 마라탕은 두부면과 함께 먹어봤는데
면발도 많이 두껍지 않지만 포두부의 식감은 잘살리고
양념도 잘 배어들어서 아주 잘어울린다.
특히 두부면이 익숙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한다.
마라탕과 엄청 잘 어울리는 면사리다.
당면사리나 라면사리가 생각나지 않는 맛이라
앞으로 종종 해먹을 것 같다.
갱스리뷰
별점 : ★★★★☆
한줄평 : 두부면이라고 맛없을 거라는 편견은 버린다.
재구매 : 마라탕엔 무조건이고 다음엔 볶음면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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