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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한끼

부대찌개 레시피 양념장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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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이나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날 때, 냉장고 파먹기로 뭔가 만들어먹을 게 없나 고민될 때 흔히 떠올리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부대찌개인데요. 보통 부대찌개가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양념장만 잘 만들고 꼭 필요한 재료 몇 가지만 넣어주면 꽤나 그럴싸한 부대찌개 레시피가 완성됩니다.

 

부대찌개 레시피와 양념장의 비밀, 지금 공개합니다.

 

부대찌개 유래

 

부대찌개는 미군 부대에서 흘러나온 미국식 햄과 소시지를 이용해서 우리나라의 찌개와 결합해 만든 음식입니다. 특히 미군부대가 많았던 의정부 쪽에 부대찌개 거리가 생길 만큼 지금까지 유명해졌습니다.

 

특히 부대찌개라는 이름이 생기기 시작한 때는 1980년대 이후 햄과 소시지에 김치를 더해 끓여낸 찌개가 불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에 각자의 기호에 맞춰 라면, 당면, 돼지고기 등을 추가하며 발전되었습니다.

 

부대찌개 칼로리는 600g 한그릇 기준으로 730kcal 정도로 국물있는 찌개류라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다만 국물을 전부 먹지 않는다면 국물의 나트륨 섭취는 조금 줄일 수 있습니다.

 

부대찌개 양념장

 

 

부대찌개 양념장은 기본적으로 2인분 기준 다진마늘 1스푼, 다진 대파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설탕 1/2스푼, 맛술 1/2스푼, 간장 1큰술, 후추 약간이 들어갑니다. 1인분인 경우 양념장 재료를 절반으로 줄이고 4인분인 경우 양념장 재료를 2배로 늘려주면 됩니다.

 

그리고 부대찌개 양념장을 풀어내는 육수는 기본적으로 사골육수가 가장 좋지만 쌀뜨물로도 충분히 맛있는 부대찌개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부대찌개 재료

 

부대찌개 재료에서 빠지면 안되는 재료는 소시지와 스팸과 같은 통조림 햄, 김치입니다. 부대찌개 레시피의 가장 기본적인 재료로 이 세 가지는 꼭 들어가야 합니다.

 

이 외에 2인분 기준으로 양파 1/2개, 떡사리 100g, 베이크드빈스 2스푼, 라면사리 1개, 체다치즈 1장은 부대찌개에 들어가면 풍미를 돋워 주는 재료이고 베이컨이나 다른 종류의 햄이 많이 들어갈수록 깊은 부대찌개를 맛볼 수 있습니다.

 

 

냉장고 한켠을 자치하고 있는 버섯 종류와 대파, 양배추 등등 다양한 야채들도 추가해서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더해지고 두부나 유부 등을 넣어주면 골라먹는 재미가 더해집니다.

 

 

부대찌개 레시피

 

 

부대찌개 레시피는 양념장과 재료가 준비되면 절반 정도가 완성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양념장이 부대찌개 레시피의 핵심이죠. 사진의 부대찌개 레시피는 2인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1. 분량의 양념장을 잘 섞고 재료를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2. 전골냄비에 양파를 깔고 그 위에 소시지와 스팸, 김치를 넣어주고 나머지 재료들을 돌려 담습니다.
  3. 두부와 라면사리, 당면 사리 등은 마지막에 넣도록 덜어둡니다.
  4. 육수를 붓고 강 중불로 재료가 한번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5. 찌개가 끓으면 불을 중불로 낮춰주고 두부, 라면사리 등의 마지막 재료를 넣어줍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쉽지 않은 부대찌개 레시피로 한 끼 뚝딱하기 좋은 근사한 식사가 완성되었습니다. 햄, 소시지, 두부, 버섯, 양파 등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얼큰한 국물과 함께 맛있는 한 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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